“군 복무 큰 자부심” BTS 제이홉, 軍 발표대회 최우수상

지승훈 스타투데이 기자(ji.seunghun@mk.co.kr) 2024. 6. 5.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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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 제이홉(본명 정호석)이 육군 발표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5일 가요계에 따르면 제이홉은 전날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서 열린 '강한 전사, 육군! 발표 경연대회'에 참가해 'K팝을 세계로 이끈 선두 주자, BTS 제이홉에서 대한민국의 군인, 정호석 병장이 느낀 대한민국 군인이라는 자부심'을 주제로 자신의 진솔한 군 복무 소감을 발표했다.

제이홉을 비롯해 K팝 대표 그룹 방탄소년단 7인 멤버 전원은 군 복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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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홉. 사진ㅣ제이홉 SNS
그룹 방탄소년단(BTS) 제이홉(본명 정호석)이 육군 발표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5일 가요계에 따르면 제이홉은 전날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서 열린 ‘강한 전사, 육군! 발표 경연대회’에 참가해 ‘K팝을 세계로 이끈 선두 주자, BTS 제이홉에서 대한민국의 군인, 정호석 병장이 느낀 대한민국 군인이라는 자부심’을 주제로 자신의 진솔한 군 복무 소감을 발표했다.

이날 제이홉은 자신이 소속된 36사단 장병 2명과 함께 한 팀으로 출전해 최우수상을 수상, 참모총장 상장과 트로피, 상금 50만 원을 받았다.

제이홉은 단상에 올라 “입소 후 훈련병들이 배우는 정신전력 교재에 방탄소년단의 영상과 사진이 나온다. 또 훈련병들이 수료할 때 마다 나에게 ‘함께해서 영광이었다’고 말해준다”며 “그럴때 마다 대한민국 안보의 한 축을 이루고 있는 그들에게 가치있는 첫 걸음을 함께 해주고 있다고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무대에서 흘린 피땀눈물과 목소리로 대한민국의 문화발전을 위해 기여를 하듯 지금은 군인으로서 다른 방식으로 이바지하고 있음을 느낀다. 나란 존재가 힘이 될 수 있는 이 곳 대한민국에서 군인으로 복무한다는 것은 커다란 자부심”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경연대회는 육군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장병 정신전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장병들이 강연자로 나서 본인이 경험한 군 복무의 보람과 가치, 어려움 극복 사례 등을 발표했다.

제이홉은 지난해 4월 육군으로 입대해 현재 36사단 신병교육대 조교로 복무 중이다. 전역일은 10월 17일이다.

제이홉을 비롯해 K팝 대표 그룹 방탄소년단 7인 멤버 전원은 군 복무 중이다. 모범적 군 생활로 팬들을 흐뭇하게 하고 있다. 가장 먼저 입대한 맏형 진이 오는 12일 전역한다. 완전체 활동은 2025년으로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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