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고용노동청, 상습 체불사업장 21곳 밀착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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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방고용노동청은 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하는 사업장을 선정해 밀착 점검한다고 5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일시적 경영난 상황이 아닌데도 임금을 계속 체불하거나 최근 5년간 누적 체불 신고가 30건 이상인 사업장 21곳이다.
노동청은 사업장별로 전담 감독관을 1명씩 배치해 매주 한 차례 이상 체불 상황을 점검한다.
점검 기간 다시 임금 체불이 발생하거나 지속되면 사업주의 재산을 조사해 지급 능력을 파악하고 재산 은닉 여부 등도 확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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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부산지방고용노동청은 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하는 사업장을 선정해 밀착 점검한다고 5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일시적 경영난 상황이 아닌데도 임금을 계속 체불하거나 최근 5년간 누적 체불 신고가 30건 이상인 사업장 21곳이다.
부산 영도구 한 운수회사는 최근 5년간 임금체불 누계액이 18억원에 달했고, 기장군 한 건설회사는 2019년부터 현재까지 일용노동자 임금 등 연간 체불액이 6억7천만원이었다.
노동청은 사업장별로 전담 감독관을 1명씩 배치해 매주 한 차례 이상 체불 상황을 점검한다.
점검 기간 다시 임금 체불이 발생하거나 지속되면 사업주의 재산을 조사해 지급 능력을 파악하고 재산 은닉 여부 등도 확인할 예정이다.
또 필요하면 노동관계법률 전반의 준수 여부까지 감독하는 단계로 확대한다.
올해 4월 기준 부산지역 사업장 임금 체불액은 410억원으로 지난해 4월 280억원보다 46.4% 늘었다.
win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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