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 오미자 '금빛새울' 산림신품종 400호로 등록

윤원진 기자 2024. 6. 5.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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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산림품종관리센터는 노란 오미자 '금빛새울'을 산림 신품종 400호로 등록했다고 5일 밝혔다.

오미자 '금빛새울'은 일반적으로 붉게 열리는 오미자와는 달리 열매가 노란색으로 익는 게 특징이다.

이규명 센터장은 "다양한 품종 개발로 국가 경쟁력을 높이는 게 시장경제에서 성공할 수 있는 힘"이라며 "노란 오미자가 한류 열풍을 이어받아 세계인의 건강 먹거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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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료와 건강기능식품 등 다양한 제품에 활용
5일 산림청 산림품종관리센터는 노란 오미자 '금빛새울'을 산림 신품종 400호로 등록했다고 밝혔다.(산림품종관리센터 제공)2024.6.5/뉴스1

(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산림청 산림품종관리센터는 노란 오미자 '금빛새울'을 산림 신품종 400호로 등록했다고 5일 밝혔다.

오미자 '금빛새울'은 일반적으로 붉게 열리는 오미자와는 달리 열매가 노란색으로 익는 게 특징이다.

육종가 최인철 씨는 전북 진안군의 특화 작물로 오미자를 보급하기 위해 노란 오미자를 개발했다.

노란색 오미자는 음료와 건강기능식품 등 다양한 제품에 활용할 예정이다.

오미자는 매운맛, 짠맛, 쓴맛, 단맛, 신맛의 다섯 가지 맛이 난다고 해 이름이 오미자이다.

오미자는 인삼과 함께 한국의 대표 특산물로 인정받는 원조 한류 식품이다. 최근 한국 음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임업인 소득 증가도 기대된다.

이규명 센터장은 "다양한 품종 개발로 국가 경쟁력을 높이는 게 시장경제에서 성공할 수 있는 힘"이라며 "노란 오미자가 한류 열풍을 이어받아 세계인의 건강 먹거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우리나라는 2002년부터 신품종을 개발한 육종가 권리를 지식재산권 형태로 부여하고 있다. 노란 오미자를 재배·활용하려면 개발자에게 로열티를 지불해야 한다.

blueseek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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