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BM 공급 받을 것”…삼성전자, 젠슨 황 발언에 3%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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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주가가 3%대 상승하고 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삼성전자의 고대역폭메모리(HBM)가 엔비디아 제품에 탑재될 가능성을 시사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황 CEO가 최근 일각에서 제기된 삼성전자의 HBM의 엔비디아 인증 테스트 실패설을 직접 부인하면서 삼성전자의 엔비디아향 HBM 납품 기대감이 커졌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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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전 9시 30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2400원(3.18%) 오른 7만7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 주가 강세는 젠슨 황 CEO의 발언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황 CEO가 최근 일각에서 제기된 삼성전자의 HBM의 엔비디아 인증 테스트 실패설을 직접 부인하면서 삼성전자의 엔비디아향 HBM 납품 기대감이 커졌기 때문이다.
황 CEO는 전날 한 기자간담회에서 삼성전자 HBM이 엔비디아의 품질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했다는 소문에 대해 “아니다”라고 반박하며 “(테스트가) 아직 끝나지 않았을 뿐이며 인내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SK하이닉스, 삼성전자, 마이크론과 협력하고 있으며 3사 모두 우리에게 메모리를 공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달 24일 삼성전자 주가는 엔비디아에 HBM을 납품하기 위한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했다는 외신 보도에 3% 넘게 급락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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