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제이홉, 軍 경험담 발표로 최우수상 “큰 자부심”
김나연 기자 2024. 6. 5. 10:18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제이홉이 ‘강한 전사, 육군! 발표 경연대회’에서 군 복무에 대한 진솔한 소회를 밝혀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5일 가요계에 따르면 제이홉은 전날 서울 전쟁기념관에서 열린 ‘2024 강한 전사, 육군! 발표 경연대회’에 참가해 ‘K팝을 세계로 이끈 선두 주자, BTS 제이홉에서 대한민국의 군인, 정호석(제이홉의 본명) 병장이 느낀 대한민국 군인이라는 자부심’을 주제로 연단에 올랐다.
제이홉은 “입소 후 훈련병들이 배우는 정신전력 교재에 방탄소년단의 영상과 사진이 나온다. 또 훈련병들이 수료할 때 마다 나에게 ‘함께해서 영광이었다’고 말해준다”며 “그럴 때마다 ‘대한민국 안보의 한 축을 이루고 있는 그들에게 가치있는 첫 걸음을 함께 해주고 있다’고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무대에서 흘린 피땀눈물과 목소리로 대한민국의 문화발전을 위해 기여를 하듯 지금은 군인으로서 다른 방식으로 이바지하고 있음을 느낀다”며 “나란 존재가 힘이 될 수 있는 이 곳 대한민국에서 군인으로 복무한다는 것은 커다란 자부심이다”라고 말해 박수와 환호를 받았다.
제이홉이 속한 36사단 장병 외에 22사단 장병 3명과 55사단 장병 3명이 각각 최우수상을 수상해 육군참모총장 상장과 트로피, 상금 50만 원을 받았다.
제이홉은 지난해 4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해 현재 36사단 신병교육대 조교로 복무 중이다.
김나연 온라인기자 letter99@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스포츠경향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전문] 최민환 “성매매 정말 안 했다”
- [단독] 임영웅 ‘뭐요’ 논란 속 홍보대사 유지···포천시 “소속사 연락두절”
- “정신나간 대통령이 갑자기 쿠데타”···‘서울의 봄’ 김성수, 작심비판
- [단독] “송민호 공익 부실근무, 경찰이 밝혀달라” 수사의뢰서 접수
- [종합] 故 김수미 이어 며느리도…서효림, 출연료 1억 넘게 못 받았다
- [공식] 아이유, 美 빌보드 선정 ‘한국 1위 뮤지션’
- [공식] YG “송민호 부실 복무 아냐…휴가 등 규정 맞춰 사용”
- ‘불법촬영 혐의’ 황의조, 선고 앞두고 2억 기습공탁
- ‘54세’ 임원희, 품절남 대열 합류하나…♥이본과 묘한 핑크빛 (미식전파사)
- ‘♥이다인’ 이승기, 아기 안았다…아빠 미소 장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