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철쭉축제 부스운영자 72곳, 수익금 10% 장학금으로 기탁

김인유 2024. 6. 5. 10: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군포시는 올해 봄에 열린 군포철쭉축제에 참여해 체험프로그램과 먹거리 판매 부스를 운영하며 수익을 낸 72개 개인·단체·기업이 수익금의 10%씩 총 1천957만원을 장학금으로 기탁했다고 5일 밝혔다.

앞서 시와 군포문화재단은 코로나19로 축제를 열지 못한 기간을 제외하고 2019년과 2023년 두차례에 걸쳐 축제 참여업체 등으로부터 총 1천630여만원을 장학금으로 기탁받은 바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군포=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 군포시는 올해 봄에 열린 군포철쭉축제에 참여해 체험프로그램과 먹거리 판매 부스를 운영하며 수익을 낸 72개 개인·단체·기업이 수익금의 10%씩 총 1천957만원을 장학금으로 기탁했다고 5일 밝혔다.

연분홍 철쭉 물결 (군포=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21일 '철쭉 축제'가 열리고 있는 경기도 군포시 철쭉동산을 찾은 시민들이 활짝 핀 철쭉을 보며 봄기운을 만끽하고 있다. 2024.4.21 xanadu@yna.co.kr

앞서 축제를 주관한 군포문화재단은 공모를 통해 체험프로그램 참여자와 판매 업체(먹거리·푸드트럭) 등 75개를 선정했고, 이들은 지난 4월 20~28일 축제 기간 부스를 운영했다.

축제가 끝나고 이들 가운데 세 군데를 뺀 72곳이 자율적으로 군포사랑장학회에 수익금의 10%를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군포사랑장학회는 이들의 기탁금을 군포 관내 고등학생과 대학생을 위한 장학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김성철 군포사랑장학회 이사장은 "철쭉축제때 힘들게 체험 및 판매부스를 운영하신 분들이 수익금을 장학사업에 아낌없이 보태주셔서 매우 감사하다. 학생들을 위해 값지게 쓰겠다"고 말했다.

앞서 시와 군포문화재단은 코로나19로 축제를 열지 못한 기간을 제외하고 2019년과 2023년 두차례에 걸쳐 축제 참여업체 등으로부터 총 1천630여만원을 장학금으로 기탁받은 바 있다.

군포시 출연기관인 군포사랑장학회는 2007년에 설립된 이후 지난달 말까지 학생 3천300명에게 48억8천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hedgehog@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