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태위태’ 우회전하던 울산 트럭서 맥주 9t 쏟아졌다

임정환 기자 2024. 6. 5.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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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t에 달하는 맥주병이 달리는 트럭에서 도로로 쏟아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은 사고 트럭이 적재함을 제대로 잠그지 않아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4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58분쯤 울산 남구 선암동 감나무진 사거리에서 우회전하던 화물 트럭에 실린 맥주병 상자가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은 사고 트럭이 적재함을 제대로 잠그지 않고 운행한 것으로 보고 50대 운전자 A 씨에게 도로교통법 위반(적재물추락방지 조치위반) 통고처분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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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선암동 감나무진사거리에 쏟아진 맥주병. 사진 울산경찰청

9t에 달하는 맥주병이 달리는 트럭에서 도로로 쏟아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은 사고 트럭이 적재함을 제대로 잠그지 않아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4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58분쯤 울산 남구 선암동 감나무진 사거리에서 우회전하던 화물 트럭에 실린 맥주병 상자가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약 9t에 달하는 맥주병 수십 상자가 도로에 떨어지면서 깨진 유리 파편과 맥주가 도로를 뒤덮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지자체 공무원들이 파편 수거작업을 벌였다. 작업 기간 동안 울산대공원에서 개운초 방향으로 우회전하는 1개 차로가 약 1시간 30분간 통제됐다. 다친 사람은 없었다.

경찰은 사고 트럭이 적재함을 제대로 잠그지 않고 운행한 것으로 보고 50대 운전자 A 씨에게 도로교통법 위반(적재물추락방지 조치위반) 통고처분을 내렸다.

임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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