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젠슨 황 발언에···삼성전자·SK하이닉스 주가 희비 엇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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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삼성전자(005930)의 고대역폭 메모리(HBM)가 엔비디아 제품에 탑재될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삼성전자 주가가 강세다.
SK하이닉스는 엔비디아에 HBM을 사실상 독점 공급 중인데, 삼성전자가 납품에 참여하면 독점 체제가 흔들릴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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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삼성전자(005930)의 고대역폭 메모리(HBM)가 엔비디아 제품에 탑재될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삼성전자 주가가 강세다. 반면 SK하이닉스(000660) 주가는 HBM 시장 내 경쟁이 격화될 우려에 하락 중이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9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장 대비 2.52% 오른 7만7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부터 오르기 시작한 삼성전자는 장 초반 3% 넘게 오르기도 했다. 삼성전자우 역시 2% 넘게 상승하고 있다. 같은 시각 SK하이닉스는 전장 대비 1.81% 내린 18만980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국내 증시 마감 후 황 CEO는 대만 타이베이 한 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삼성전자 HBM이 엔비디아의 품질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했다는 소문을 부인하면서 "(테스트가) 아직 끝나지 않았을 뿐이며 인내심을 가져야 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삼성전자는 아직 어떤 인증 테스트에도 실패한 적이 없지만, 삼성 HBM 제품은 더 많은 엔지니어링 작업이 필요하다"며 "SK하이닉스, 삼성전자, 마이크론과 협력하고 있으며 3사 모두 우리에게 메모리를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24일 삼성전자 주가는 엔비디아에 HBM을 납품하기 위한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했다는 외신 보도에 3% 넘게 급락한 바 있다.
관련 우려가 완화되면서 삼성전자에 대한 투심이 몰리는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SK하이닉스는 현재의 독점 납품 체제가 깨질 수 있다는 우려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엔비디아에 HBM을 사실상 독점 공급 중인데, 삼성전자가 납품에 참여하면 독점 체제가 흔들릴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박시은 기자 good4u@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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