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팀 상대한 존스 vs 친정팀 상대한 글래스노...피츠버그, 투수전 끝에 다저스에 승리 [MK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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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LA다저스에 투수전 끝에 이겼다.
피츠버그는 5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열린 다저스와 시리즈 첫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최고 구속 101.4마일, 평균 구속 98.4마일의 강속구와 슬라이더, 체인지업, 그리고 커브를 앞세워 다저스 타선을 압도했다.
2011년 드래프트 5라운드에 피츠버그에 지명됐고, 2016년 같은 팀에서 빅리그에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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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LA다저스에 투수전 끝에 이겼다.
피츠버그는 5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열린 다저스와 시리즈 첫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이 승리로 28승 32패가 됐다. 다저스는 38승 24패.
양 팀 선발이 모두 잘 던졌다. 두 선수 모두 나름 상대 팀에 대한 감정을 가진 상태에서 마운드에 올랐다.
최고 구속 101.4마일, 평균 구속 98.4마일의 강속구와 슬라이더, 체인지업, 그리고 커브를 앞세워 다저스 타선을 압도했다.
특히 1회에만 101마일이 넘는 강속구를 세 차례 던졌다. 특히 첫 타자 무키 벳츠를 상대할 때는 101.4마일까지 꽂혔다.
존스에게 다저스는 고향팀이다. 로스앤젤레스 근교 도시인 위티어에서 태어나 라 미라다에서 고등학교를 다닌 그는 어린 시절 다저스 선발 워커 뷸러의 투구를 보며 빅리거의 꿈을 키웠다.
이날 그는 최고 구속 99.1마일, 평균 96.3마일의 포심 패스트볼과 슬라이더 커브 싱커를 앞세워 피츠버그 타선을 상대했다.
6회 첫 타자 브라이언 레이놀즈를 내야안타로 내보낸 이후 볼넷과 도루 등을 허용하며 2사 2, 3루 추가 실점 위기에 몰렸으나 닉 곤잘레스를 루킹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이닝을 종료했다. 이날 경기에서 그나마 ‘위기’라 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글래스노에게 피츠버그는 친정이다. 2011년 드래프트 5라운드에 피츠버그에 지명됐고, 2016년 같은 팀에서 빅리그에 데뷔했다.
데뷔 후 3년간 56경기에서 3승 11패 평균자책점 5.79에 그쳤고, 결국 2018시즌 도중 탬파베이 레이스로 트레이드됐는데 그 이후 완전히 다른 투수로 거듭났다. 이번 시즌은 다저스 선발 로테이션을 이끌고 있다.
존스가 내려간 이후 피츠버그 불펜진을 상대로 계속해서 기회를 만들었다. 7회에는 콜린 홀더맨 상대로 선두타자 개빈 럭스가 좌익수 방면 2루타로 출루했으나 잔루가 됐고, 8회에는 아롤디스 채프먼을 상대로 안타와 볼넷으로 2사 1, 3루 기회를 이었으나 대타 앤디 파헤스가 루킹삼진으로 물러났다.
피츠버그 마무리 데이빗 베드나는 앞선 선수들과 달랐다. 하위 타선을 삼자범퇴로 처리하며 안정감 있게 한 점 차 리드를 지키며 세이브 기록했다. 시즌 12세이브.
[피츠버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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