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아 찾는 여정”…중구구립도서관, 인문학사업 ‘I AM’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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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문화재단 중구구립도서관은 이달 15일부터 11월 15일까지 2024 인문학 사업 'I AM'(아이엠)을 운영한다.
인문학 사업인 'I AM'은 대중적 인지도가 높은 국내 대표 △강신주 철학가(철학으로 발견하는 나의 자아와 감정) △신형철 문학평론가(우리는 지금 문학이 필요하다) △고미숙 고전평론가(삶의 주인으로 산다는 것) △이현정 인류학자(타인에게 응답하는 환대의 관계 맺기)의 명사특강과 중구구립도서관 4개관의 주제강연으로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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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구립도서관 4개관서 주제강연 구성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중구문화재단 중구구립도서관은 이달 15일부터 11월 15일까지 2024 인문학 사업 ‘I AM’(아이엠)을 운영한다. ‘나’(개인)를 대주제로 인간이 자기 정체성 바탕으로 믿는 심리적 토대인 ‘자아’에 대해 새롭게 생각하고 이해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인문학 사업인 ‘I AM’은 대중적 인지도가 높은 국내 대표 △강신주 철학가(철학으로 발견하는 나의 자아와 감정) △신형철 문학평론가(우리는 지금 문학이 필요하다) △고미숙 고전평론가(삶의 주인으로 산다는 것) △이현정 인류학자(타인에게 응답하는 환대의 관계 맺기)의 명사특강과 중구구립도서관 4개관의 주제강연으로 구성했다.
매주 금요일마다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되는 강연은 △가온도서관(충코의 오늘 철학 완료) △다산성곽도서관(고전으로 나를 찾다: 세계 속의 나, 내 안의 나) △어울림도서관(사회적 자아) △손기정문화도서관(열등감에서 공동체감으로)이다.
도서관의 사회문화적 정체성에 따른 건강한 인문정신 확산을 위한 이번 인문학 사업을 통해, ‘본질적인 나(개인)’로부터 ‘사회적 자아’, ‘공동체로의 연결’에 이르기까지 주제를 확장하여 전개함으로써 장기적이고 깊이 있는 강연을 제공할 예정이다.
조세현 중구문화재단 사장은 “중구구립도서관에서 진행되는 ‘I AM’을 통해 나를 둘러싼 주위의 환경과 더불어 자아를 형성하는 작용들에 관해 이해하고 현재 나의 모습을 돌아보며 나만의 고유한 행복을 실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 중구구립도서관 인문학 사업 ‘I AM’의 모든 강연은 지역 주민과 도서관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다. 서울 중구구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김미경 (midor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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