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재가 빌보드 뚫었다
tvN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이하‘선업튀’) 속 밴드 이클립스가 빌보드에 진출했다.
4일(현지시간) 빌보드가 발표한 ‘빌보드 글로벌 200’ 차트에서는 이클립스의 류선재(변우석)가 부른 ‘소나기’가 199위에 이름을 올리며 차트인했다.
‘소나기’는 드라마 속 주인공 선재가 솔이(김혜윤)를 향한 마음을 담은 노래로, 이들의 운명적인 첫 만남과도 관계된 곡이다. 선재역의 배우 변우석이 실제로 이 곡을 불렀고, 가수가 아님에도 매끄럽고 가슴을 울리는 매력적인 가창으로 호평 받았다.
실제 가수가 아닌 드라마 속 가상의 밴드 노래가 빌보드에 진출한 것은 이례적이다. ‘소나기’는 드라마에 등장한 것을 빼면 음악방송 등에 소개된 적이 없음에도 멜론 등 국내 차트에서 무서운 속도로 역주행했다. 해당 곡은 5월 3주차에 멜론 톱10에 진입, 4주차에 7위를 기록하며 쟁쟁한 가수들 곡 사이에서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빌보드 글로벌 200 차트는 스트리밍과 음원 판매량을 토대로 순위를 정하는 차트다. 최근 뉴진스(NewJeans)의 ‘How Sweet’가15위, 에스파(aespa)의 ‘Supernova’이 17위, 아일릿(ILLIT)의 ‘Magnetic’이 21위, 방탄소년단(BTS) RM의 ‘Lost!’가 68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클립스의 노래가 해당 순위게 차트인 했다는 것은 그만큼 작품과 주인공이 글로벌 인기를 얻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최근 변우석을 필두로 이승협,문시온, 양혁으로 구성된 이클립스가 tvN 모회사인 CJ ENM이 주최하는 K-컬쳐 페스티벌 케이콘(KCON)에 출연한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는데, CJ ENM측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발표해 팬들의 아쉬움을 사기도 했다.
강주일 기자 joo102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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