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청년 아티스트·서포터즈와 보령 삽시도서 봉사

KT, 농어촌 인터넷 광인프라 구축 지역 활성화 프로젝트 실시
벽화그리기, 분교 일일 클래스, 공중전화 박스 설치 등 진행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KT가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2일까지 충남 보령시 삽시도에서 자사 대학생 마케팅 서포터즈, 청년 예술가들과 함께 지역 활성화를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삽시도 꿈그리미'라는 이름으로 진행된 이 프로젝트는 KT 인터넷 광인프라 구축 마을 활성화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삽시도는 KT가 2020년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진행 중인 농어촌 주민 통신 접근권 보장 사업을 통해 인터넷 광인프라 구축을 완료한 지역이다. 지난 2022년에는 KT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삽화를 방파제 벽화에 제공한 바 있다.

이 프로젝트에는 KT가 지원하는 청년 예술가 그룹인 Y아티스트, 대학생 마케팅 서포터즈인 Y퓨처리스트, KT 임직원 등 30여명이 참여했다.

삽시도 오천 분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Y아티스트, Y퓨처리스트와 함께하는 '나만의 거울 만들기' 원데이 아트 클래스와 인터넷 광통신망을 활용한 영상 상영회 등을 진행했다.

삽시도 관광 명소에 공중전화 박스를 설치해 관광객들이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포토존을 구성하고 관광객이 많이 찾는 삽시도 방파제에는 Y아티스트가 스케치한 벽화 도안을 Y퓨처리스트들이 채색해 벽화를 완성했다.

Y퓨처리스트들은 활동 과정에서 겪은 에피소드와 삽시도 모습을 인스타그램 릴스, 브이로그 콘텐츠로 제작해 공식 인스타그램,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KT는 올해도 과기정통부 농어촌 주민 통신 접근권 보장 사업 협약에 따라 98%의 지역 망구축을 담당·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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