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가정 양립이 저출생 극복 핵심"…고용부, 중소기업과 머리 맞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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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일·가정 양립 지원을 위해 중소기업들과 만났다.
이 장관은 5일 오전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서 중소기업중앙회, 소상공인연합회,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등 중소기업협단체들과 '일·육아지원제도 활성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일·육아지원제도 활성화 방안 등이 논의됐고 이와 관련해 현장의 애로사항도 수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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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소멸 우려 현실화…부담 경감되게 할 것"
[서울=뉴시스]권신혁 기자 =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일·가정 양립 지원을 위해 중소기업들과 만났다.
이 장관은 5일 오전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서 중소기업중앙회, 소상공인연합회,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등 중소기업협단체들과 '일·육아지원제도 활성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일·육아지원제도 활성화 방안 등이 논의됐고 이와 관련해 현장의 애로사항도 수렴됐다.
고용부는 저출생에 대응해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등 관계부처와 일·가정 양립 활성화를 위한 정책 방안을 마련 중이다. 육아시간을 확보하고 소득을 보전하는 방안, 눈치 보지 않고 육아휴직 등을 사용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
또 육아지원제도를 사용하는 기업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대체인력지원금을 육아휴직까지 확대하고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업무분담 지원금을 신설하는 방안 등을 추진 중이다.
아울러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소상공인연합회와 함께 '일·육아 양립 활성화 캠페인'을 진행해 소규모 기업의 육아지원제도 활용을 활성화할 예정이다.
이 장관은 "작년 합계출산율이 0.72명으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해 국가소멸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다"며 "일과 가정의 양립이 저출생 극복의 핵심과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이런 현실을 인식하고 일하는 부모가 좀 더 수월하게 자녀를 양육하는 한편 중소기업 부담은 경감될 수 있게 제도개선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innovati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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