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YG세대 공략나선 LG전자…프랑스서 韓 게임 체험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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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최근 프랑스 한국문화원과 협력해 "Life's Good, Let's Play"를 주제로 LG전자의 혁신 기술과 K-컬처를 체험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이천국 LG전자 유럽지역대표는 "이번 행사는 프랑스, 나아가 유럽시장에서 영향력이 커지는 YG 고객을 위해 마련했다"며 "LG전자의 지속가능한 미래성장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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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LG전자(066570)는 ‘게임’과 ‘K-컬처’를 매개로 프랑스 파리에서 펼친 ‘라이프스 굿(Life’s Good)’ 브랜드 활동이 유럽 YG(Young Generation)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고 5일 밝혔다.
행사에 참여한 방문객들은 LG전자의 고성능 게이밍 모니터 ‘LG 울트라기어’로 게임을 즐기며 유명 게임 인플루언서들의 코칭을 받았다. 또 ‘달고나 게임’이나 ‘딱지치기’ 등 K-콘텐츠로 유명해진 전통 놀이에도 참여하며 한국 게임 문화를 폭넓게 체험했다. 한국의 게임 인플루언서들이 참여한 메인 이벤트에는 2000여 명의 관람객이 모이기도 했다.
이 밖에도 LG전자는 광화문, 한옥마을 등을 배경으로 포토존과 한국 거리음식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마련해 관람객이 삶에 대한 낙관적인 태도와 희망을 뜻하는 라이프스 굿 브랜드 슬로건에 자연스럽게 공감하도록 했다.
LG전자는 프랑스 한국문화원이 오는 10월 5일까지 운영하는 ‘한국의 놀이’ 기획전에도 참여해 ‘대한민국, 세계 e스포츠 리더의 역사’를 주제로 한 전시회도 운영하고 있다. 전시회에서는 LG전자와 파트너십을 맺은 세계적인 e스포츠 기업인 ‘젠지 이스포츠(Gen.G Esports)’ 관련 영상자료를 비롯해 게임 강국 한국의 e스포츠 역사를 소개한다.
LG전자는 YG 고객과의 지속적인 소통으로 빠르게 성장하는 유럽 게이밍 시장에서 프리미엄 브랜드의 지위를 확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시장조사업체 FMI에 따르면 서유럽 게이밍 모니터 시장은 연평균 약 6% 성장해 오는 2033년 약 11억6000만달러(약 1조6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천국 LG전자 유럽지역대표는 “이번 행사는 프랑스, 나아가 유럽시장에서 영향력이 커지는 YG 고객을 위해 마련했다”며 “LG전자의 지속가능한 미래성장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응열 (keynew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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