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미답 기록에 도전하는 박민지, KLPGA 셀트리온 퀸즈 제패할까

권수연 기자 2024. 6. 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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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열 두번째 대회가 막을 올린다.

박민지는 이 대회에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모두 3연속 우승을 일궈냈다.

통산 18승을 기록 중인 박민지는 지난해에도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 대회 챔피언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며 KLPGA 사상 5번째로 최다 타이 기록인 단일 대회 3연패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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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지ⓒMHN스포츠 박태성 기자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2024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열 두번째 대회가 막을 올린다.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강원도 양양 설해원 더 레전드 코스(파72)에서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총상금 12억원, 우승상금 2억 1,600만원)'가 개최된다.

해당 대회는 지난 2019년 시작해 코로나19 확산세로 취소된 2020년을 제외하고 올해 5회 째를 맞이했다. 이번 대회 슬로건은 지역사회 경제 활성화와 함께 모든 희망의 완성을 의미하는 'Green Heritage'(필드 위의 희망 완성)다.

사진= 셀트리온

주최사 셀트리온은 이번 대회에서도 지역 상생을 위해 선수들과 함게 기금을 모아 인재 육성에 나선다. 대회 코스 11번 홀(파3)은 '셀트리온 버디기금 with GOLDENBLUE' 기부홀로 지정, 셀트리온과 골든블루 양사가 대회 중 버디 기록시 1개당 각각 50만원씩을 적립해 양양군 인재 육성 기금으로 기부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 가장 큰 주목포인트는 박민지(NH투자증권)의 역대 최초 단일 대회 4연패 성공 여부다. 

박민지ⓒMHN스포츠 박태성 기자

박민지는 이 대회에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모두 3연속 우승을 일궈냈다. 앞서 KLPGA에서 단일대회 3연패를 달성한 선수는 고(故)구옥희 전 KLPGA 회장과 박세리, 강수연, 김해림(삼천리)뿐이다. 대한민국 골프 역사상 단일 대회를 4년 연속 우승한 경우는 아직 한 번도 없었기에 팬들의 이목이 모이고 있다. 

박민지ⓒMHN스포츠 박태성 기자

2017년 투어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박민지는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다 2021년과 2022년 잇달아 6승씩을 쓸어 담았다. 

통산 18승을 기록 중인 박민지는 지난해에도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 대회 챔피언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며 KLPGA 사상 5번째로 최다 타이 기록인 단일 대회 3연패를 이뤘다.

박민지는 올 시즌은 아직 우승이 없다. 이번 대회에서 단일 대회 4연패와 동시에 시즌 첫 승을 노리고 있다. 박민지는 직전까지 E1 채리티오픈 공동 3위, Sh수협은행·MBN 오픈에서 6위에 오르는 등 꾸준히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예원ⓒMHN스포츠 박태성 기자
황유민ⓒMHN스포츠 박태성 기자

그 외에도 올 시즌 다승자 이예원(KB금융그룹)과 2024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박현경(한국토지신탁), 두산건설 We've 챔피언십 우승자 황유민(롯데)도 박민지의 야망을 저지할 강력한 후보로 거론된다. 

 

사진= 셀트리온, MHN스포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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