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리아, 장미 수확 한창
KBS 2024. 6. 5. 09:59
이른 아침, 불가리아 체르가노보의 한 장미밭.
정성스럽게 장미 꽃잎을 따는 농민들의 손길이 분주합니다.
기후 변화로 따뜻한 겨울에 이어 평년보다 기온이 높고 습한 봄 날씨가 지속되면서 보통 6월 중순쯤 시작되던 장미 수확 시즌이 올해는 한 달 정도 앞당겨졌습니다.
장미 오일 1g을 생산하기 위해선 장미 꽃잎 약 천 장이 필요한데요.
무엇보다 필수 오일성분 함량이 높은 이른 아침 장미를 따는 것이 중요합니다.
[니콜라에프/'테라 로자' 장미 오일 증류소 수석 기술자 : "장미 오일 1kg을 생산하려면 약 3톤의 장미꽃이 필요합니다. 올해는 예년보다 품질이 더 좋아 생산업체들의 수익 증가가 예상됩니다."]
장미 꽃잎은 오일 외에도 장미수나 장미 잼, 장미 차, 장미 브랜디와 같은 제품에도 사용되는데요.
장미 꽃잎의 품질은 날씨 조건에 크게 좌우되기 때문에 기후 변화에 더욱 민감할 수밖에 없습니다.
불가리아 장미 산업 역시 기후 변화에 적응하기 위한 새로운 기술과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강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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