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국악원, 개원 20주년 기념 창작극 '따님애기'

박상수 기자 2024. 6. 5.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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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남도국악원은 개원 20주년을 기념해 국악연주단 정기공연으로 신규 창작 작품 '따님애기'를 무대에 올린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작품은 오는 14일 오후 7시와 15일 오후 3시에 전남 진도의 남도국악원 진악당에서 초연을 한다.

이번 공연은 남도국악원 개원 20주년을 기념해 만든 작품이다.

'따님애기'는 총 3막 9장으로 구성된 작품으로, 국립남도국악원 국악연주단이 무용과 음악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형식으로 제작·기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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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5일 진도 초연 이어 7월 25~26일 서울 공연
남도국악원 국악연주단 역량 총동원한 역작 기대


[진도=뉴시스] 박상수 기자 = 국립남도국악원은 개원 20주년을 기념해 국악연주단 정기공연으로 신규 창작 작품 '따님애기'를 무대에 올린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작품은 오는 14일 오후 7시와 15일 오후 3시에 전남 진도의 남도국악원 진악당에서 초연을 한다. 이어 7월 25~26일 오후 7시 30분 국립국악원 예악당(서울시 서초구)에서 서울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남도국악원 개원 20주년을 기념해 만든 작품이다.

꿈을 깊게 심는 진도 여인들의 강인한 생명력과 생산성, 대를 이어 계속되는 생에 대한 숭고한 의지를 그린 남도국악원 국악연주단이 20년간 쌓은 예술적 역량을 총동원해 제작한 역작이다.

춤과 음악이 어우러진 이번 작품은 안무와 협력 연출로 참여한 남도국악원 박기량 안무자의 원안을 토대로, 모차르트, 피맛골 연가, 투란도트 등을 연출한 국내 최고의 뮤지컬 연출가 유희성이 무대를 연출했다.

또한 모든 관객과 소통·공감하는 음악을 추구하는 국악계 대표 작곡가 강상구가 작곡은 물론 지휘로 참여하며, 대본 김아람, 조명디자인 신호, 무대디자인 이태양 등 각 분야 국내 최정상들이 참여했다.

'따님애기'는 총 3막 9장으로 구성된 작품으로, 국립남도국악원 국악연주단이 무용과 음악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형식으로 제작·기획했다.

무용단원들의 춤과 동작을 통해 주요 줄거리와 내용의 전개를 이어가며 성악단의 소리와 기악단의 연주가 예술적 색채감과 극치를 더한다.

이외에도 생황과 일렉톤 등의 악기를 적극 활용해 몽환적이며 화려한 음색을 더할 예정이다.

공연은 무료이며, 공연 전후 진도읍사무소와 국악원, 오산초등학교(고군면)를 거쳐 회동(신비의 바닷길) 등 국악원을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를 제공한다.

또한 공연장을 찾는 관객들을 위해 11월까지 공연 스탬프 쿠폰 이벤트를 진행해 참여한 관람객들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공연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남도국악원 누리집(https://jindo.gugak.go.kr), 또는 전화(061-540-4042)로 안내받을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parks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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