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석유·가스株 3일째 급등…동양철관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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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 영일만 앞바다에서 석유·가스 매장 가능성이 크다고 확인되면서 석유·가스주가 3거래일째 상승세다.
윤 대통령은 이날 "1996년부터 해저석유 가스전 탐사 시도 끝에 4500만 배럴 규모의 동해가스전을 발견했다"며 "이 동해 가스전 주변에 140억 배럴 규모의 석유와 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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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 영일만 앞바다에서 석유·가스 매장 가능성이 크다고 확인되면서 석유·가스주가 3거래일째 상승세다.
이날 오전 9시 58분 기준 강관 제조 관련 기업인 동양철관은 전 거래일보다 261원(22.21%) 오른 1436원에 거래 중이다. 동양철관은 지난 3일과 4일 모두 상한가를 기록한 바 있다.
같은 시각 화성밸브(6.49%), 한국석유(6.22%), 한국가스공사(3.68%), 한국ANKOR유전(3.81%) 등도 오름세다.
석유·가스 관련주들이 연일 강세를 보이는 것은 지난 3일 윤석열 대통령이 산업통상자원부의 동해 심해 석유·가스전 탐사시추계획을 승인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윤 대통령은 이날 “1996년부터 해저석유 가스전 탐사 시도 끝에 4500만 배럴 규모의 동해가스전을 발견했다”며 “이 동해 가스전 주변에 140억 배럴 규모의 석유와 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증권가에서는 시추 성공률이 20%로 낮은 만큼 관련주의 급등세에 유의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 전날까지 급등했던 흥구석유(-4.89%), 대동스틸(-2.03%), 대성에너지(-1.84%) 등은 이날 하락 전환했다.
변용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해당 유전이 실제로 상업화되기까지는 7~10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고, 경제성 평가 등에서 좌초될 가능성도 있다”며 “장기적 관점이 요구되는 유전개발의 특성상 이로 인한 과도한 주가 급등은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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