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원 "미국 증권 결제 주기 단축 안정적 이행"

김태균 2024. 6. 5. 09: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 달 28일 시행된 미국 증권 시장의 결제 주기 단축을 안정적으로 이행했다고 5일 밝혔다.

예탁원은 국내 증권사와 미국 증권시장 보관기관인 씨티은행 등과 협력해 결제 주기 단축에 대비했고, 이행 초기에는 평일·휴일(토요일 포함)에 조기 근무 체계를 가동해 T+1 결제를 지원했다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예탁결제원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태균 기자 =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 달 28일 시행된 미국 증권 시장의 결제 주기 단축을 안정적으로 이행했다고 5일 밝혔다.

결제 주기 단축은 주식·ETF(상장지수펀드) 등 미국 증권의 결제 시기를 종전 '거래일 2영업일 후'(T+2)에서 '거래일 다음 날'(T+1)로 바꾸는 것이 골자다.

예탁원은 국내 증권사와 미국 증권시장 보관기관인 씨티은행 등과 협력해 결제 주기 단축에 대비했고, 이행 초기에는 평일·휴일(토요일 포함)에 조기 근무 체계를 가동해 T+1 결제를 지원했다고 전했다.

결제 주기 단축이 시행된 첫날(지난 달 28일)의 매수·매도 결제 건수는 5만6천건이고 결제금액은 23억 달러였다.

예탁원 관계자는 "미국과의 시차가 서머타임 기준 13시간이 나기 때문에 금요일 거래분의 당일 결제 승인(affirmation)을 위해 토요일 결제 지시가 불가피하다"며 "이 때문에 휴일에도 조기 근무 체계를 가동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6일 현충일도 미국은 영업일인 만큼 안정적 결제 지원을 위해 조기 근무 체계를 계속 운영하겠다"고 덧붙였다.

tae@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