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식품박람회 통해 푸드테크 미래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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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식품박람회를 통해 푸드테크 미래를 선보인다.
이번 박람회는 지구환경까지 생각한 ESG 실천을 위해 푸드테크와 다양한 대체식품을 소개하고, '로컬한 것이 가장 세계적'이라는 표현에 맞게 경북 고 조리서의 혼례음식을 현대식으로 재해석하고,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은 길거리 음식을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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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속 K푸드, 라이브 커머스 등 세계 음식문화 선도
【파이낸셜뉴스 안동=김장욱 기자】 경북도가 식품박람회를 통해 푸드테크 미래를 선보인다.
경북도는 오는 7일까지 3일간 경주시 화백컨벤션센터에서 '2024년 경북도 식품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그동안 도가 추진해 온 '푸드테크 기반 K키친 프로젝트'의 결과물을 보여주는 자리여서 더욱 의미가 크다.
'Eat the 경북, 잇다 Future!'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전국 최초 미래형 주방인 K키친부터 경북의 고(古) 조리서를 재해석한 헤리티지관, 세계 속 K푸드를 소개한 주제전시관 △외식업소 인기메뉴 밀키트제품들의 라이브커머스와 식품비즈니스관을 운영한다.
또 전국 최초로 시도하는 대체육을 활용한 푸드테크 요리 경연과 함께 푸드테크 관련 학술 행사 등 다양한 부대 행사를 진행한다.
양금희 도 경제부지사는 "도가 추진 중인 푸드테크 기반 K-키친 프로젝트를 총망라해 선보이는 자리다"면서 "식품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기업 간 협업의 장을 마련하고 미래 식품산업의 방향을 모색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이번 박람회는 지구환경까지 생각한 ESG 실천을 위해 푸드테크와 다양한 대체식품을 소개하고, '로컬한 것이 가장 세계적'이라는 표현에 맞게 경북 고 조리서의 혼례음식을 현대식으로 재해석하고,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은 길거리 음식을 전시한다.
전국 최초로 설계한 K키친은 로봇이 조리하고 시중드는 미래형 스마트 주방 시스템이다. 도가 그동안 추진해 온 '푸드테크 기반 K키친 프로젝트'의 첫 결과물로 식품 제조 로봇 분야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공모 선정에 크게 이바지한 바 있다.
또 도내 외식 업소 인기 메뉴를 밀키트 제품으로 실시간으로 판매하는 라이브 커머스와 인공지능(AI) 알고리즘 기술을 이용해 사업장의 브랜딩 마케팅을 도와주는 마케팅 솔루션 서비스는 외식업주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이번 박람회는 푸드테크 컨퍼런스와 관련 포럼 등도 함께 열려 외식업계 경영자들에게 데이터 기반한 외식테크를 공유하고, 관련 대학과 연구기관 등 산·학·연·관 교류의 장도 마련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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