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블리서 '이것'도 샀다···교차 구매 급증

황동건 기자 2024. 6. 5. 09:5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에이블리는 지난 카테고리 간 '교차 구매'가 급증했다고 5일 밝혔다.

5월 뷰티⋅라이프 상품을 동시에 구매한 고객은 전년 동기 대비 2배(100%) 증가했다.

패션⋅뷰티 카테고리 교차 구매 고객은 70%, 뷰티⋅디지털은 55% 성장했다.

패션·뷰티·라이프·디지털 상품을 한 번에 구매한 고객도 30%가량 늘어 거래액 성장을 견인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AI기반 개인화 추천 기술 주효
[서울경제]

에이블리는 지난 카테고리 간 ‘교차 구매’가 급증했다고 5일 밝혔다.

5월 뷰티⋅라이프 상품을 동시에 구매한 고객은 전년 동기 대비 2배(100%) 증가했다. 패션⋅뷰티 카테고리 교차 구매 고객은 70%, 뷰티⋅디지털은 55% 성장했다. 패션·뷰티·라이프·디지털 상품을 한 번에 구매한 고객도 30%가량 늘어 거래액 성장을 견인했다.

교차 구매 데이터 분석 결과, 패션⋅디지털 카테고리를 동시 구매한 주문 건수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때 이른 더위에 여름옷 수요가 높아지는 시기에 폰케이스나 워치 스트랩 같은 디지털 액세서리도 시즌에 맞춰 변화를 주고자 하는 이들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패션⋅뷰티 교차 구매 주문 수가 두 번째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패션⋅라이프 교차 주문 수가 뒤따랐다.

에이블리는 인공지능(AI) 기반 개인화 추천 기술을 이 같은 교차 판매 증가의 원인으로 꼽았다. 에이블리는 앱 론칭 초기부터 AI 개인화 추천 기술을 적용해 셀러와 유저를 취향 기반으로 연결하고 있다. 개별 카테고리 내에서뿐 아니라 의류·화장품·인테리어·푸드 등 카테고리 간 교차 추천하는 수준까지 고도화에 성공했다. 이는 라이프스타일 영역 전반의 카테고리 확장으로도 이어진다.

강석훈 에이블리 대표는 “에이블리는 패션을 넘어 바르고, 꾸미고 나아가 먹는 영역까지 개인의 스타일이 담긴 모든 분야에 있어 한국인의 취향 지도를 그리는 플랫폼으로 입지를 굳혔다”라며 “앞으로도 유저가 에이블리를 통해 패션·뷰티·라이프 등 다양한 영역에 있어 원하는 상품을 쇼핑하고, 몰랐던 취향까지 발견할 수 있도록 상품력 강화 및 AI 개인화 추천 기술 고도화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황동건 기자 brassgun@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