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올해 음성중 인근 160m 구간 보행자 우선도로 조성

윤원진 기자 2024. 6. 5.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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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음성군이 음성중학교 인근에 보행자 우선도로를 조성한다고 5일 밝혔다.

군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보행자 우선도로 특별 교부세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보행자 우선도로는 차도와 보도가 분리되지 않은 도로로 보행자 통행이 자동차 통행보다 우선인 도로를 말한다.

군은 2억 원을 들여 약 160m 구간의 보행자 우선도로를 올해 안에 준공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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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하굣길 사고 위험 높아…감속 유도 장치 설치
5일 충북 음성군이 음성중학교 인근에 보행자 우선도로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음성중 통학로 모습.(음성군 제공)2024.6.5/뉴스1

(음성=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음성군이 음성중학교 인근에 보행자 우선도로를 조성한다고 5일 밝혔다.

군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보행자 우선도로 특별 교부세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보행자 우선도로는 차도와 보도가 분리되지 않은 도로로 보행자 통행이 자동차 통행보다 우선인 도로를 말한다.

그동안 음성중 통학로는 차도와 인도가 분리되지 않아 학생들의 등하굣길 사고 위험성이 높았다. 인근에는 병원과 약국 등도 위치해 보행자 중심의 대책이 절실했다.

군은 2억 원을 들여 약 160m 구간의 보행자 우선도로를 올해 안에 준공하기로 했다. 운전자 감속 유도 장치와 고원식 교차로도 설치한다.

이재규 도시과장은 "학생뿐만 아니라 어린이, 노약자, 장애인 등 교통약자가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보행환경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lueseek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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