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정원문화산업 발전 '맞손'

김양근 2024. 6. 5.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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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정읍시와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 정원문화 확산과 지방 정원 활성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이학수 시장과 류광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이사장 등은 지난 4일 정원문화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현재, 정읍시에는 전북특별자치도 제1호 지방정원으로 등록된 '구절초 지방정원'을 비롯 3개의 민간정원(들꽃마당, 황토현다원, 오브제)이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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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광수 이사장 "구절초지방정원, 사계절 관광정원 발전에 적극 지원"

[아이뉴스24 김양근 기자] 전북자치도 정읍시와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 정원문화 확산과 지방 정원 활성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이학수 시장과 류광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이사장 등은 지난 4일 정원문화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서는 정원문화산업 활성화를 위한 각종 정원 소재와 기술정보를 공유하고 지방․민간 정원 전문 컨설팅 지원 및 모니터링, 정원 발전과 특성화를 위한 학술과 인적교류 등을 담고 있다.

이학수 정읍시장과 류광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이사장이 정원문화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사진=정읍시 ]

또 공동 정원사업 발굴과 공동협력 성과 창출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담고 있다. 당장 올해부터 구절초 꽃축제 등 정읍시 주최 정원 관련 축제 개최 시에도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과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이학수 시장은 “집중적이고 전문적인 컨설팅과 모니터링이 가능해짐에 따라 정읍의 지방정원과 민간정원이 한층 더 격조 있는 정원으로 거듭나고, 나아가 지속 가능한 녹색 환경 조성과 정원산업 진흥 도약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긴밀하게 협력해서 지역사회와 전국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현재, 정읍시에는 전북특별자치도 제1호 지방정원으로 등록된 ‘구절초 지방정원’을 비롯 3개의 민간정원(들꽃마당, 황토현다원, 오브제)이 운영되고 있다.

이날 정읍시와 협약을 맺은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으로 국립수목원의 운영과 정원진흥업무를 전담하고 있다.

특히 현재 전국에 걸쳐 147개가 넘는 국가정원.지방정원.민간정원 등에 대한 평가.컨설팅 및 지원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류광수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구절초지방정원이 타 지방정원에 비해 부족한 사계절 관람이 가능하고 주변지역과 상생하는 정원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컨설팅 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류광수 이사장은 산림청 전 차장 출신으로 구절초지방정원, 임산물체험단지, 내장산자생식물원, 산림조합임산물유통센터 등 여러 사업이 추진되는데 많은 기여를 해 왔다.

/전북=김양근 기자(roo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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