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동 팝업시대' 연 이 남자…오프라인서 고객 마음 훔치려면?

정수영 기자 2024. 6. 5. 09: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18년 성수동에 오프라인 플랫폼 '프로젝트 렌트'를 창업하고 성수 팝업 시대를 연 저자가 자신의 오프라인 기획·마케팅 노하우를 담은 책을 펴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은 공간 속에 숨은 법칙을 열 가지로 요약하며 어떻게 오프라인이 온라인의 편의성을 넘어서는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지, 소비자와 다정한 관계를 맺는 장소의 본질이 무엇인지, 그리고 사람들이 기꺼이 머물며 발견의 기쁨을 찾는 공간의 조건은 무엇인지 알려 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신간] '결국, 오프라인'
'결국, 오프라인'(디자인하우스 제공)

(서울=뉴스1) 정수영 기자 = 2018년 성수동에 오프라인 플랫폼 '프로젝트 렌트'를 창업하고 성수 팝업 시대를 연 저자가 자신의 오프라인 기획·마케팅 노하우를 담은 책을 펴냈다. 부제는 '경험하고, 공감하고, 관계 맺는 공간의 힘'이다.

'팝업 스토어 장인'으로 불리는 저자는 어메이징 오트 카페, 현대자동차의 스튜디오 아이, 가나 초콜릿 하우스와 같은 대기업과의 협업부터 평양 슈퍼마케트, 성수당, 22Days 등 자체 프로젝트에 이르기까지 300개가 넘는 팝업을 기획해 성공시켰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은 공간 속에 숨은 법칙을 열 가지로 요약하며 어떻게 오프라인이 온라인의 편의성을 넘어서는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지, 소비자와 다정한 관계를 맺는 장소의 본질이 무엇인지, 그리고 사람들이 기꺼이 머물며 발견의 기쁨을 찾는 공간의 조건은 무엇인지 알려 준다.

지금은 오프라인 위기 시대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비자에겐 여전히 오프라인이 필요하다고 이 책은 말한다.

이 책에 따르면 "오프라인이 가진 최우선의 가치는 방문자가 즐거움을 느끼는 데 있다." 저자는 "별일 없이 하루를 살아가는 우리는 반복되는 일상의 지루함과 싸우고 있다"며 "그런 맥락에서 오프라인이 지향해야 할 미덕 중 하나는 예측 불가능성"이라고 강조한다.

◇ 결국, 오프라인/ 최원석 글/ 디자인하우스/ 2만 2000원

jsy@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