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에 명품백 건넨 최재영 목사, 다음주 경찰 소환 조사

홍유진 기자 2024. 6. 5. 09: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에게 명품백을 전달한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는 최재영 목사가 13일 오후 경찰 소환 조사를 받는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이날 오전 최 목사를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최 목사는 2022년 9월 서울 서초구 코바나컨텐츠에서 김 여사에게 300만 원 상당의 명품 가방을 건넨 혐의를 받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최재영, 13일 서울 영등포경찰서 출석…건조물침입 혐의
(서울=뉴스1) 홍유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에게 명품백을 전달한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는 최재영 목사가 31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2024.5.31/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에게 명품백을 전달한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는 최재영 목사가 13일 오후 경찰 소환 조사를 받는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이날 오전 최 목사를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경찰은 최 목사가 영상을 몰래 찍기 위해 김 여사의 사무실을 찾은 것이 건조물 침입에 해당하는지 들여다볼 예정이다.

최 목사는 2022년 9월 서울 서초구 코바나컨텐츠에서 김 여사에게 300만 원 상당의 명품 가방을 건넨 혐의를 받는다. 최 목사는 이 장면을 손목시계에 내장된 카메라로 촬영했다.

오는 14일 오전에는 이명수 서울의소리 기자가 영등포경찰서에 출석해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이 기자는 최 목사에게 손목시계 카메라와 명품 선물을 마련해주고 이를 건네주는 장면을 찍게 한 뒤 보도해 김 여사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는다.

이번 조사는 지난 2월 보수 성향 시민단체가 최 목사와 서울의소리 관계자 등을 주거침입,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고발한 데 따른 것이다.

cyma@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