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전지주, 미국 금리 인하 기대 재부상에 강세

한경우 2024. 6. 5.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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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지주가 강세다.

미국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높아진 영향으로 보인다.

금리가 하락한 데 따라 성장주인 2차전지섹터의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금리 하락 배경은 미국의 고용 둔화 가능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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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2차전지주가 강세다. 미국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높아진 영향으로 보인다.

5일 오전 9시31분 현재 LG에너지솔루션은 전일 대비 8500원(2.53%) 오른 34만5000원에, 삼성SDI는 8500원(2.25%) 상승한 38만6500원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에코프로비엠(1.99%), 에코프로(1.76%), 포스코퓨처엠(4.01%), 엘앤에프(0.78%), 에코프로머티(4.53%), 에코앤드림(10.93%) 등 소재주들도 일제히 빨간불을 켰다.

금리가 하락한 데 따라 성장주인 2차전지섹터의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간밤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4.3%대로 내려왔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4.6%대를 기록하기도 했다. 금리 하락 배경은 미국의 고용 둔화 가능성이다. 미 노동부가 발표한 4월 구인건수는 전월치와 전망치를 밑돌았다.

미중 갈등의 수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미 행정부는 지난달 중국산 전기차 배터리에 부과되는 관세를 7.5%에서 25% 인상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미국의 전기차에 들어가는 배터리 시장을 한국 기업들이 석권할 가능성이 커진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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