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원도심에 청년예술인 창작공간 ‘예술공장 성남’ 조성
백승목 기자 2024. 6. 5. 09:44
울산 중구 문화의거리에 청년 예술인 창작공간인 ‘예술공장 성남’이 문을 연다.
울산시는 5일 문화도시추진위원회 위원과 입주작가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예술공장 성남 개소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예술공장 성남은 성남동 1-2번지와 257-4번지 두 곳으로 나눠 조성됐다.
‘예술공장 성남 01’은 1-2번지 건물 1·4층에 총 400㎡ 규모로 들어섰다. 이곳은 커뮤니티 공간과 창작공간 5곳으로 구성돼 있어 젊은 예술인들이 상호 교류하며 창작활동을 펼칠 수 있다.
‘예술공장 성남 02’는 257-4번지 건물 2층에 230㎡ 규모로 조성됐다. 이곳은 커뮤니티 공간과 창작공간 4곳이 마련됐다.
울산시는 예술공장을 통해 젊은 예술가들이 생각을 공유하고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과 정기 전시회, 공연 등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울산시는 예술공장이 침체중인 지역내 원도심의 상권을 활성화하는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예술공장 성남은 청년 예술가들이 자신의 재능을 펼치는 새로운 장이 될 것으로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작품이 많이 탄생하기를 바란다”면서 “시각예술, 문화예술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문화도시 울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백승목 기자 smbae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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