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오늘(5일) 카이스트 뜬다…총장과 함께 토크쇼

사진=지드래곤 공식 계정

사진=지드래곤 공식 계정

[뉴스엔 황혜진 기자]

가수 지드래곤이 카이스트(KAIST) 연단에 선다.

카이스트, 지드래곤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에 따르면 지드래곤은 6월 5일 오후 대전시 유성구 KAIST 본원에서 열리는 '이노베이트 코리아 2024' 토크쇼에 참석한다.

이날 행사에는 지드래곤뿐 아니라 이광형 카이스트 총장, 카이스트 재학생 대표, 지드래곤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 최용호 대표도 함께한다. 지드래곤이 이들과 어떤 이야기를 나눌지 주목된다.

지드래곤 소속사는 2019년 설립된 인공지능(AI) 메타버스 기업으로, 최근 넷플릭스 '피지컬:100 시즌2'를 필두로 '스트릿 우먼 파이터', '1박 2일', '뭉쳐야 찬다' '미스터트롯2' 등을 제작했다. 지드래곤은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나 지난해 12월 이곳에 둥지를 틀었다.

카이스트와의 협력 협정은 5월 28일 체결했다. 양 측 인연은 2022년 2월 KAIST 졸업식에서 시작됐다. 당시 KAIST는 대학 중에는 세계 최초로 버추얼 아바타를 활용한 총장 연설을 선보였다. 해당 아바타 기술을 담당한 기업이 갤럭시코퍼레이션이었다.

양 기관은 27일 개최된 MOU 체결식에서 교류를 강화함으로써 K팝 글로벌 사업을 위한 다양한 과학기술을 확보하기로 했다. 향후 '갤럭시코퍼레이션-KAIST 미래기술연구센터'를 개설해 AI등 미래 기술 관련 연구개발 및 사업화에 대한 협력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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