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비소프트, CTO 출신 이다운 신임사장 선임… 역량 집중해 경쟁력 강화
AI 기반 디지털전환 전문기업 투비소프트(대표 이경찬)는 이다운 전(前) 투비소프트 최고기술책임자(CTO) 부사장을 신임사장으로 선임했다고 5일 밝혔다.
이다운 신임사장은 지난 2018년 투비소프트 CTO로 합류한 뒤 투비소프트 중국법인장을 역임한 정통 엔지니어 출신 인사로, 투비소프트 제품에 대한 이해도를 바탕으로 회사 경영 능력이 검증된 인사로 평가받는다.
투비소프트 관계자는 "기존 시도했던 여러 신사업들을 정리하고 투비소프트의 강점인 제품 기반의 메인 사업과 제품 혁신에 집중한다는 경영 방침에 따라 엔지니어 출신의 CTO를 사장으로 전진 배치하게 됐다"며 "경영능력과 리더십을 겸비한 이 신임사장이 향후 기술 중심의 혁신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통 엔지니어 출신의 CTO로 수장 교체가 이뤄지면서 투비소프트도 큰 변화를 맞이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외 IT 및 SW 업계 변화 속에서 역량을 집중해 회사 경쟁력을 강화하고, 내부적으로는 경영 안정, 재무 개선을 최우선으로 삼아 새로운 투비소프트로 거듭난다는 목표다.
먼저 이 신임사장은 지금까지 구축해 온 넥사크로 기반의 UI/UX 툴 역량에 AI(인공지능)와 클라우드를 접목해 시장 파이를 확장하고, 차세대 제품 출시를 통한 라인업 확대로 기존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투비소프트 제품이 도입되지 않은 미개척 분야, 산업군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부가가치를 극대화하고, 포트폴리오 다각화로 매출 성장 및 수익성 향상에 만전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투비소프트는 AI를 기반으로 한 로우코드 플랫폼 개발에 몰두하고 있으며 넥사크로 차세대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외산 제품에 뒤지지 않는 성능과 품질을 갖춰 시장에서의 확고한 우위를 선점하기 위해서다.
이 신임사장은 “그간 경영진 교체라는 경영 변수와 재무 이슈 등 여러 문제가 있었지만 그럼에도 투비소프트가 부동의 점유율 1위를 지킬 수 있었던 것은 UI/UX 분야에서의 독보적인 경쟁력 덕분이었다”며 “앞으로도 투비소프트의 본업에 역점을 두고 전반적인 분위기를 쇄신할 수 있도록 사장으로서 진두지휘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최병태 기자 pian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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