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2025 그랜저' 출시…첨단운전자 보조시스템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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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는 대표 세단 그랜저의 연식 변경 모델 '2025 그랜저'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5일 밝혔다.
그랜저는 지난 1986년 첫 출시 후 '사장차'로 불리며 인기를 끌었던 현대차의 대표 세단으로, 지난해에는 총 11만3천47대가 팔리며 국내 베스트셀링카에 이름을 올렸다.
현대차는 이달 그랜저를 신규 계약하고, 오는 9월 출고한 고객을 대상으로 1년/2만㎞ 이내 발생한 외장 손상에 대해 보장 금액 안에서 수리·교체를 지원하는 이벤트도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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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현대차는 대표 세단 그랜저의 연식 변경 모델 '2025 그랜저'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5일 밝혔다.
그랜저는 지난 1986년 첫 출시 후 '사장차'로 불리며 인기를 끌었던 현대차의 대표 세단으로, 지난해에는 총 11만3천47대가 팔리며 국내 베스트셀링카에 이름을 올렸다.
신형 그랜저 전 트림에는 지능형 안전 사양 '차로 유지 보조(LFA) 2'가 기본으로 적용됐다.
차로 유지 보조 2는 전방 카메라 작동 영역을 확대하고, 조향 제어 방식을 보강해 기존 차로 유지 보조 기능 대비 차로 중앙 유지 성능을 향상했다.
블랙 그릴과 앰블럼 등 외장 일부를 검은색으로 바꿀 수 있는 '블랙 익스테리어 패키지'를 선택할 수 있다.
아울러 고객 선호도가 높았던 스티어링휠 그립 감지 기능을 전 트림에 탑재했고,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의 적용 범위를 공조 제어기까지 확대했다.
이 밖에도 전자식 변속 칼럼 진동 경고 기능과 실내 소화기 등이 신형 그랜저에 새롭게 장착됐다.
현대차는 신형 그랜저에 신규 기능을 대거 탑재했지만, 가격 인상 폭은 20만원대로 최소화했다고 전했다.
현대차는 이달 그랜저를 신규 계약하고, 오는 9월 출고한 고객을 대상으로 1년/2만㎞ 이내 발생한 외장 손상에 대해 보장 금액 안에서 수리·교체를 지원하는 이벤트도 준비했다.
viv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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