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현대무용단 '여자야 여자야' 구미시민 만난다

박홍식 기자 2024. 6. 5. 09: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립 현대무용단의 '여자야 여자야' 공연이 오는 7월27일 경북 구미 문화예술회관 무대에 오른다.

파격적 안무와 화려한 무대로 세계 관객을 사로잡은 안은미 안무가의 2023년 신작이다.

이정오 구미시 문화예술회관장은 "현대무용이라 하면 어렵게 생각하는데 그런 선입견을 한 번에 날려버리고 쉽게 즐길 수 있는 공연이다. 구미에서 현대무용을 접할 기회가 드물고, 국립 현대무용단 공연은 처음인 만큼 이번 공연으로 현대무용의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7월27일 구미 문화예술회관 공연
여자야 여자야 공연 포스터 (사진=구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구미=뉴시스] 박홍식 기자 = 국립 현대무용단의 '여자야 여자야' 공연이 오는 7월27일 경북 구미 문화예술회관 무대에 오른다.

파격적 안무와 화려한 무대로 세계 관객을 사로잡은 안은미 안무가의 2023년 신작이다.

신여성으로 나섰지만 시대의 벽에 부딪혀 좌절하면서도 각자의 삶을 살았던 여자들의 모습을 담았다.

움직임의 변화, 단발, 의복 등으로 표현하며 시대 유행어나 신조어로 사회·문화적 변화 양상을 드러낸다.

역사 속 한 시대를 조명한다고 해서 예스럽거나 정적인 분위기의 무대가 펼쳐지는 것은 아니다.

안은미 특유의 속도와 무게를 가지고 노는 듯한 움직임과 화려한 무대연출이 약 80분간 쉼 없이 펼쳐진다.

'이날치' 밴드의 음악감독으로 잘 알려진 음악가 장영규가 작곡 겸 음악감독을 맡아 강렬한 음향으로 관객의 귀를 사로잡는다.

이정오 구미시 문화예술회관장은 "현대무용이라 하면 어렵게 생각하는데 그런 선입견을 한 번에 날려버리고 쉽게 즐길 수 있는 공연이다. 구미에서 현대무용을 접할 기회가 드물고, 국립 현대무용단 공연은 처음인 만큼 이번 공연으로 현대무용의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티켓 예매는 인터파크와 문화예술회관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구미시민과 기업체 직원은 티켓 정가의 30%, 구미시 다자녀 가정과 병역명문가는 40%, 전입 1년 이내 구미시민은 50% 할인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공연기획팀(054-480-4565)으로 문의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phs6431@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