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배터리, 전년 대비 21% 성장…K배터리 점유율↓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기차용 배터리 사용량이 증가하고 있지만, 한국 배터리 3사의 시장 점유율은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1~4월 판매된 글로벌 전기차(플러그인하이브리차, 하이브리드차 포함)에 탑재된 배터리 총 사용량은 약 216.2기가와트시(GWh)로, 전년 동기 대비 21.8% 성장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1~4월 전기차용 배터리 사용량이 전년 동기보다 7.8%(28GWh) 성장해 3위를 기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류인선 기자 = 전기차용 배터리 사용량이 증가하고 있지만, 한국 배터리 3사의 시장 점유율은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1~4월 판매된 글로벌 전기차(플러그인하이브리차, 하이브리드차 포함)에 탑재된 배터리 총 사용량은 약 216.2기가와트시(GWh)로, 전년 동기 대비 21.8% 성장했다.
업체별 배터리 사용량 순위 1위는 점유율 37.7%인 중국 CATL이 차지했다. 2위는 점유율 15.4%의 중국 BYD가 가져갔다.
LG에너지솔루션은 1~4월 전기차용 배터리 사용량이 전년 동기보다 7.8%(28GWh) 성장해 3위를 기록했다. 같은 기준 삼성SDI는 32.9%(10.9GWh) 성장하며 4위에 올랐고, 2.0%(10.3GWh) 역성장한 SK온은 5위를 기록했다.
한국 배터리 3사의 1~4월 시장 점유율 합계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p 하락한 22.8%로 집계됐다.
SNE리서치 관계자는 "긍정적인 영향으로는 최근 양극재 가격에 큰 영향을 미치는 메탈가의 저점을 통과해 상승세를 보이는 상황에 따라 2분기 이후 배터리 업체의 실적이 점차 반등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yu@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선거법 위반' 혐의 이재명, 1심서 의원직 박탈형
- "승차감 별로"…안정환 부인, 지드래곤 탄 트럭 솔직 리뷰
- '동방신기 출신' 시아준수, 女 BJ에 협박당해…8억 뜯겼다
- 가구 무료 나눔 받으러 온 커플…박살 내고 사라졌다
- 허윤정 "전 남편, 수백억 날려 이혼…도박때문에 억대 빚 생겼다"
- 반지하서 숨진 채 발견된 할머니…혈흔이 가리킨 범인은
- 탁재훈 저격한 고영욱, "내 마음" 신정환에 애정 듬뿍
- '순한 사람이었는데 어쩌다'…양광준 육사 후배 경악
- 태권도 졌다고 8살 딸 뺨 때린 아버지…심판이 제지(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