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해역에 어린꽃게 150만마리 방류 "생산량·소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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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해양수산과학원이 어린 꽃게 150만 마리를 진도 조도 해역에 방류했다고 5일 밝혔다.
도 해양수산과학원은 꽃게 어선 어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어린 꽃게를 자체 생산해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모두 205만 마리를 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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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뉴시스] 송창헌 기자 = 전남도 해양수산과학원이 어린 꽃게 150만 마리를 진도 조도 해역에 방류했다고 5일 밝혔다.
도 해양수산과학원은 꽃게 어선 어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어린 꽃게를 자체 생산해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모두 205만 마리를 방류했다.
그 결과 최근 3년간 진도군 꽃게 생산량은 연간 1000t으로 안정적 어획이 이뤄지고 있다.
연도별 생산량은 2018년 544t, 2019년 624t, 2021년 1022t, 2022년 1065t을 기록했고, 생산액은 2018년 118억 원, 2019년 151억 원, 2020년 175억 원, 2021년 199억 원, 2022년 173억 원에 이어 지난해 처음으로 200억 원을 달성했다.
특히, 이번에 방류한 어린 꽃게 양은 지난해(75만 마리)의 2배고, 방류 시기도 6월 초로 한 달 앞당겼다. 진도 어업인들의 건의사항을 전향적으로 받아들인데 따른 것이다. 이번 방류로 어획량 증가와 어업인 소득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충남 원장은 "기후변화 영향으로 수산 자원량이 계속 감소하고 있어 방류에 대한 어업인 요구와 기대가 크다"며 "앞으로도 어선어업인 소득 향상을 위해 방류사업을 확대하고 효과분석 등을 통해 전남 해역 수산자원 증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oodch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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