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스탠다드 명동점, 외국인 매출 45%... K-패션 성지로

김은영 기자 2024. 6. 5.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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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의 자체 브랜드(PB) 무신사 스탠다드는 지난 3월 개점한 명동 매장의 외국인 매출 비중이 5월 기준 45%로 나타났다고 5일 밝혔다.

회사 측은 개점 직후인 3월 명동점의 외국인 매출 비중은 31% 수준이었으나 비중이 지속적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홍대점의 5월 외국인 매출 비중은 29%로 집계됐다.

전국 11개 무신사 스탠다드 매장에서 기록된 외국인 매출을 고객 연령별로 살펴보면 5월 기준으로 20대(41%)가 가장 많았고 30대(35%)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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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 스탠다드 명동점의 외국인 매출이 증가했다. /무신사 제공

무신사의 자체 브랜드(PB) 무신사 스탠다드는 지난 3월 개점한 명동 매장의 외국인 매출 비중이 5월 기준 45%로 나타났다고 5일 밝혔다.

회사 측은 개점 직후인 3월 명동점의 외국인 매출 비중은 31% 수준이었으나 비중이 지속적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명동과 더불어 홍대, 성수 매장에서도 외국인 고객 비중이 늘어나는 추세다. 홍대점의 5월 외국인 매출 비중은 29%로 집계됐다. 금액 기준으로도 홍대점은 명동점 다음으로 높은 수준인데, 5월 홍대점의 면세 매출은 전년 동기와 비교해 약 67% 증가했다.

지난해 11월 문을 연 성수점도 외국인 고객이 차지하는 매출 비중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지난 1월 11%였던 글로벌 고객 비중은 3월 20%, 5월 29%까지 늘었다.

전국 11개 무신사 스탠다드 매장에서 기록된 외국인 매출을 고객 연령별로 살펴보면 5월 기준으로 20대(41%)가 가장 많았고 30대(35%)로 뒤를 이었다. 이어서 40대 이상은 21%를 차지했다.

국적별로는 중국(18%), 대만(16%), 미국(12%), 싱가포르(12%), 일본(9%) 등 상위 5개국이 약 68%를 차지했다. 한국을 방문해 무신사 스탠다드 오프라인 매장을 다녀간 외국인 고객들의 여권 기준 국가 수는 73개국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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