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샘 경기, 장시간 혈전에 쓰러진 조코비치...프랑스오픈 8강 기권

권수연 기자 2024. 6. 5.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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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랭킹 1위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가 더 이상 나아가지 못하고 기권을 택했다.

조코비치는 5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리는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5천350만 유로, 한화 약 791억 원) 남자 단식 8강에서 기권을 알렸다.

한편 프랑스오픈이 끝난 후 반영되는 세계랭킹 상위 56명은 2024 파리 올림픽 단식 출전권을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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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코비치가 경기 중 무릎 통증으로 기권을 알렸다, 연합뉴스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세계랭킹 1위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가 더 이상 나아가지 못하고 기권을 택했다. 

조코비치는 5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리는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5천350만 유로, 한화 약 791억 원) 남자 단식 8강에서 기권을 알렸다. 사유는 오른쪽 무릎 부상 때문이다. 

조코비치는 앞서 3회전에서 로렌초 무세티(30위, 이탈리아)를 꺾고 16강에서 프란치스코 세룬돌로(27위, 아르헨티나)까지 잡으며 상위라운드로 진출했다. 

조코비치가 경기 중 무릎 통증으로 기권을 알렸다, 연합뉴스
노박 조코비치, 연합뉴스

앞서 두 경기 중 무세티와의 경기는 야간에 치렀으며 세룬돌로와는 4시간 30분이 넘는 혈전을 치르는 등 체력 소모가 컸다. 

이에 8강에서 카스페르 루드(7위, 노르웨이)와의 대결을 앞두고 있던 그는 무릎 통증을 느껴 더 이상 대회를 진행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기권승을 거두며 4강에 선착한 루드는 알렉산더 츠베레프(4위, 독일)-앨릭스 디미노어(11위, 호주) 대결 승자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한편 프랑스오픈이 끝난 후 반영되는 세계랭킹 상위 56명은 2024 파리 올림픽 단식 출전권을 얻는다. 다만 한 나라에서 남녀 단식 최대 4명씩만 출전할 수 있다. 

 

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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