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 상가 여자 화장실 침입해 불법 촬영한 30대 현행범 체포

권준우 2024. 6. 5. 09: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화성시의 한 상가 여자 화장실에 침입해 불법 촬영을 한 30대 남성이 체포됐다.

경기 화성동탄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촬영) 혐의로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고 5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11시 10분께 동탄신도시의 한 상가 여자 화장실에 들어가 20대 여성 B씨의 신체를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거 당시 A씨의 휴대전화엔 B씨를 대상으로 한 것 외에 다른 불법 촬영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화성=연합뉴스) 권준우 기자 = 경기 화성시의 한 상가 여자 화장실에 침입해 불법 촬영을 한 30대 남성이 체포됐다.

여자화장실 [촬영 이충원]

경기 화성동탄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촬영) 혐의로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고 5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11시 10분께 동탄신도시의 한 상가 여자 화장실에 들어가 20대 여성 B씨의 신체를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인적이 드문 틈을 타 여자 화장실에 미리 들어가 있다가 뒤이어 B씨가 들어오자 범행 대상으로 삼은 것으로 파악됐다.

범행 직후 도주했던 A씨는 상가 비상계단에 숨어있다가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검거 당시 A씨의 휴대전화엔 B씨를 대상으로 한 것 외에 다른 불법 촬영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불법 촬영물이 외부로 전송된 정황도 나오지 않았다.

경찰은 A씨의 휴대전화를 디지털포렌식 해 결과에 따라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한편 이원석 검찰총장은 전날 공중화장실 내에서 발생한 불법 촬영 범죄는 초범의 경우에도 재판에 넘겨 엄정 대응하라는 지침을 일선 검찰청에 전달한 바 있다.

stop@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