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률 500대1…‘2024 K2 어썸도어’ 최종 선발팀 공개

이충진 기자 2024. 6. 5.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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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K2 ‘어썸도어(AWESOMEDOOR)’ 최종 선발팀이 공개됐다.

‘어썸도어’는 ‘놀라운’의 뜻을 가진 영단어 ‘어썸(AWESOME)’과 ‘아웃도어(OUTDOOR)’의 합성어로 다양한 아웃도어 환경에서 특별한 활동을 하는 멋진 사람들 의미한다.

이들을 후원하는 것이 K2의 대표 캠페인 중 하나인 ‘K2 어썸도어’. 지난 2014년부터 클라이머, 여행가, 파쿠르팀 등 다양한 분야의 활동가 35개 팀들이 K2 어썸도어로 선발돼 멋진 도전을 이뤄냈다.

K2 제공



K2에 따르면 올 시즌 어썸도어는 총 500팀이 지원해 치열한 경쟁을 펼친 끝에 볼더링 크루 ‘팀 하이리스크(김태인, 김형준, 심민섭, 이성수)’와 트레일하이커 ‘이조이’, 자전거 여행가 ‘강민기’등 3팀이 선발됐다.

먼저 대학생 및 스포츠 클라이밍 선수가 모인 ‘팀 하이리스크’는 다양한 볼더링 원정 등반을 떠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엔 남아프리카 케이프타운 근교에 위치한 락랜드 볼더링 원정에서 국내 최고 기록 난이도인V16/8C+볼더링 루트에 도전한다.

또 다른 어썸도어인 배우이자 장거리 트레일 하이커인 ‘이조이’ 씨는 국내 국토 종주를 비롯, 미 대륙 종단 트레일인 퍼시픽크레스트 트레일(PCT)를 종주한 경험을 바탕으로 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트레일 중에 하나로 약 782㎞에 이르는 콜로라도 트레일 하이킹에 나선다.

자전거 여행가 ‘강민기’씨는 그 동안 북중미와 남미에서 3만㎞에 이르는 거리를 자전거로 여행한 경험으로 이번에는 아프리카 자전거 종단과 킬리만자로 등반에 도전한다.

K2는 어썸도어들이 계획한 도전을 위해 필요한 K2 제품 및 경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신선철 K2마케팅팀 이사는 “K2어썸도어는 건강한 아웃도어 문화의 전파를 위해 기획돼 2014년 시작, 지금까지 지속되고 있다”며 “혹독한 환경에서도 끊임없이 도전하는 어썸도어의 활동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자신만의 도전을 계속해 나갈 수 있는 용기를 얻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충진 기자 hot@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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