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 '낙화놀이' 매월 즐긴다…관광공사, 시범상품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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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가 경남 함안군과 함께 '한국형 불꽃놀이'인 낙화놀이를 관광 상품화해 오는 29일부터 11월까지 매월 한 차례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관광공사와 함안군은 더 많은 사람들이 낙화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이번 시범 관광상품을 기획했다.
관광공사 박형관 부산울산경남지사장은 "이번 시범 상품이 함안 낙화놀이를 전국적으로 알리고, 지역관광을 활성화하는 큰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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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한국관광공사가 경남 함안군과 함께 '한국형 불꽃놀이'인 낙화놀이를 관광 상품화해 오는 29일부터 11월까지 매월 한 차례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낙화놀이는 조선시대부터 시작된 전통 불꽃놀이다. 일제강점기에 전승이 중단됐으나 1985년 이후 낙화놀이보존회가 이를 재현해 매년 한 차례씩 개최하고 있다.
낙화놀이의 인기가 높아지며 지난해에는 인구 6만1000여명인 함안군에 행사 당일 전국에서 5~6만여 명의 관광객이 몰려 교통 혼잡과 통신 마비 사태가 빚어지기도 했다.
올해도 축제를 앞두고 환상적인 '불꽃비'를 찾는 수요가 폭증하면서 예약이 1분 만에 매진됐다. 주최 측은 올해 축제 기간을 5월14일과 15일 양일로 분산하고 하루 7000명 예약제 도입, 셔틀버스 운행을 통해 교통 체증을 완화하는 등 관광객 만족도를 높이는 데 주력했다.
관광공사와 함안군은 더 많은 사람들이 낙화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이번 시범 관광상품을 기획했다. 내년에는 전담 여행사를 지정해 정규상품을 출시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낙화놀이가 포함된 관광공사의 시범 관광상품은 당일부터 숙박 일정까지 다채롭게 출시됐다. 자세한 내용은 공사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 여행상품홍보관과 함안군 문화관광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관광공사 박형관 부산울산경남지사장은 "이번 시범 상품이 함안 낙화놀이를 전국적으로 알리고, 지역관광을 활성화하는 큰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p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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