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과학산단에 280억 들여 '천연물 산업화 혁신센터' 조성

윤왕근 기자 2024. 6. 5.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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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물바이오 국가산업단지가 들어설 강원 강릉시에 천연물산업 혁신센터 조성이 추진된다.

강릉시는 5일 오후 춘천 강원도청 소회의실에서 강원도,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 '천연물산업화 혁신센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본격적으로 건립이 추진되는 천연물산업화 혁신센터는 전주기 허브와 더불어 천연물산업을 이끌어갈 핵심 R&D 기능을 수행함으로써 국가산단기업 유치에도 엄청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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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과학산단 천연물 혁신센터 조감도.(강릉시 제공) 2024.6.5/뉴스1

(강릉=뉴스1) 윤왕근 기자 = 천연물바이오 국가산업단지가 들어설 강원 강릉시에 천연물산업 혁신센터 조성이 추진된다.

강릉시는 5일 오후 춘천 강원도청 소회의실에서 강원도,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 '천연물산업화 혁신센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천연물산업화 혁신센터는 강릉과학산단 키스트 강릉분원 부지에 건립 예정으로 연면적 5549㎡, 지상 7층 규모다. 이날 협약식을 계기로 26년 사업타당성 조사 이후 27년부터 30년까지 본격적으로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천연물산업화 혁신센터는 '천연에서 추출되는 자연물인 천연물'을 표준화된 상품 개발 등 '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는 연구기관이다.

센터 조성 추진 외에도 강릉시는 지난해 11월 450억 원이 투입되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의 천연물소재 전주기 허브 조성공모에 선정돼 천연물 바이오산업 관련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현재 예비타당성조사를 준비중인 천연물 바이오 국가산단의 경우 연내 정식 지정을 받게 되면 강릉시는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천연물 바이오산업의 메카로 인정받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본격적으로 건립이 추진되는 천연물산업화 혁신센터는 전주기 허브와 더불어 천연물산업을 이끌어갈 핵심 R&D 기능을 수행함으로써 국가산단기업 유치에도 엄청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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