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아이이테크놀로지, 실적 부진에 매각 불확실성까지…목표가↓-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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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5일 SK아이이테크놀로지에 대해 전방 수요 부진과 과잉재고 해소 과정에서 당분간 실적 부진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했다.
SK온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매각 불확실성까지 겹쳐 목표 주가는 8만5000원에서 6만원으로 내렸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주민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주가 반등을 위해서는 △SK온 출하량 회복 △신규 고객 확보 △매각 불확실성 해소 등 3가지 조건이 충족돼야 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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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황태규 기자] NH투자증권은 5일 SK아이이테크놀로지에 대해 전방 수요 부진과 과잉재고 해소 과정에서 당분간 실적 부진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했다. SK온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매각 불확실성까지 겹쳐 목표 주가는 8만5000원에서 6만원으로 내렸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전방 수요 둔화에 따른 실적 부진 외 매각 불확실성이 더해지며 주가는 전년대 47% 하락했다.
주민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주가 반등을 위해서는 △SK온 출하량 회복 △신규 고객 확보 △매각 불확실성 해소 등 3가지 조건이 충족돼야 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SK온 출하량은 2분기부터 제한적 반등이 예상되나, 신규 고객 확보와 매각 불확실성 해소는 당장 결과가 나오긴 어려울 것"이라며 "실적과 멀티플(할인율 20% 적용)을 하향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2분기 매출액은 685억원, 영업적자 479억원으로 컨센서스(725억원, -389억원)를 소폭 하회할 것이라 예상했다.
주 연구원은 "분리막 출하량이 전분기 대비 개선되더라도, 절대값은 여전히 부진할 전망"이라며 "현재 분리막 재고는 약 4개월 치로 적정재고(1개월 치) 대비 많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다만 "SK온의 판매량은 하반기 반등할 것"이라며 "분리막 재고는 하반기 중 적정재고 수준으로 회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황태규 기자(dumpling@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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