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통일교육원, 재영한글학교협의회와 통일 교육 MOU 체결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통일부 국립통일교육원은 재영한글학교협의회와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햇다고 5일 밝혔다. 체결식에는 고영환 국립통일교육원장과 정경선 재영한글학교협의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고영환(우측) 국립통일교육원장과 정경선 재영한글학교협의회 회장이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국립통일교육원)

이 협약서에 따라 교육원과 재영한글학교협의회는 재영한글학교 교사 및 청소년을 위한 통일 교육과 연수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앞으로 통일교육 전문강사진 지원과 통일교육 자료 배포 및 재외동포용 통일교육 교재 발간 등의 분야에서 구체적인 상호 연계와 지원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교육원은 작년 7월 재미한국학교협의회(NAKS)와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으며, 올 6월에는 온라인을 통해 미국 현지 한글학교 교사들을 대상으로 통일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국립통일교육원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교육원은 재외동포 2?3세들이 한반도 통일문제에 대해 관심을 갖고, 다가올 통일미래를 체계적으로 준비해 나갈 수 있도록 재외동포사회와의 협력방안을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정훈 (yunright@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