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하늘정원길 '매실따기 체험' 첫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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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가 매화테마정원 '하늘정원길'에서 '매실따기 체험'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하늘정원길은 수도권 최초의 매화 테마정원으로 2019년 처음 선보였다.
에버랜드는 향후 하늘정원길 뿐만 아니라 포시즌스 가든, 장미원 등 보유한 정원들을 활용해 고객들에게 다양한 체험 컨텐츠를 개발해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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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가 매화테마정원 '하늘정원길'에서 '매실따기 체험'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하늘정원길은 수도권 최초의 매화 테마정원으로 2019년 처음 선보였다. 약 3만3000㎡ 크기의 에버랜드 최대 규모의 정원으로 만첩홍매, 율곡매, 용유매 등 11종 700여 그루의 매화나무와 다양한 수목과 초화류들이 잘 어우러져 있다. 특히 매화나무는 영양분이 분산되지 않게 매실을 조기 분리해 성장시켜왔다.
지난해 임직원 테스트를 거쳐 나무가 건강하게 생육하고 있다고 판단해 올해 고객 대상으로 확대해 '매실따기 체험'을 처음으로 실시하게 됐다. '매실따기 체험'은 에버랜드 통합 멤버십 '솜사탕' 회원이면 이날부터 내일까지 이틀간 응모 가능하며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오전, 오후 10팀씩 총 80팀의 참가자를 추첨할 예정이다.
팀당 최대 4명까지 동행 가능하며 1인당 매실 3kg까지 수확해 갈 수 있다. 또 참가들에게는 매실을 담아갈 수 있는 에코백과 작업용 장갑 등이 제공된다. 또 에버랜드 최정상에 위치해 우주관람차, 티익스프레스 등 놀이시설과 수려한 자연 경관이 한 눈에 내려다 보여 에버랜드 최고의 풍광을 자랑한다.
올해 봄엔 하늘정원길만 즐길 수 있는 가든패스를 운영해 보름간 1만여명이 이용하는 등 봄꽃 명소로 인기를 끌었다. 에버랜드는 향후 하늘정원길 뿐만 아니라 포시즌스 가든, 장미원 등 보유한 정원들을 활용해 고객들에게 다양한 체험 컨텐츠를 개발해 선보일 예정이다.
이창명 기자 charmi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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