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도 안 돼" 김혜윤, 깜짝 선재 등장에 '말잇못'..대역죄인 된 이유는? [종합]

김수형 2024. 6. 5.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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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틈만나면’에서 배우 김혜윤이 출연, 번아웃 등 개인적인 이야기를 전한 가운데, 특히 진짜 선재를 만난 깜짝 투샷이 방송에 유쾌함을 더했다. 

4일 방송된 SBS 예능  ‘틈만나면’에서 ‘선재업고 튀어’란 드라마로 화제가 된 김혜윤이 출연, 모두 그를 반겼다.

김혜윤은 올해 27세로 96년생. 마친 84년생인 유연석, 유재석은 72년생이라고 했다.알고보니 세 사람이 쥐띠 트리오였던 것. 쉽지 않은 쓰리쥐 조합에 세 사람은 “다 같이 쥐띠네컷 찍자”며 사진으로 기록을 남기기도 했다.

마침 유연석은 “우리 학교랑 바로 옆 학교”라며 세종대 출신인 만큼,건대출신인 김혜윤을 반가워했다.  유연석은 “이렇게 영화과, 내적 친밀감있다 교류 많았다”며 “어린이 대공원, 단편영화 찍을 때 많이 왔다”며 회상에 빠지기도 했다.그러면서 유연석은 김혜윤에게 “혜윤이 말 편하게 해라”고 하자 유재석은 “그러면 안 되지 않을까”라며 03학번인 유연석과 15학번인 김혜윤 나이차가 크다고 언급, 유연석은 “형 너무 불편하다”며 유재석에게 서운함을 표출해 웃음을 안겼다.

또 유연석은 장래희망이 초등학생 때부터 배우였다고 언급, 김혜윤도 “고등학생 때부터 꿈이었다”고 했다. 하지만 김혜윤은 “드라마 볼 때마다 꿈이 바뀌었다 ‘내 이름은 김삼순’ 보고 파티쉐 드라마 직업에 따라 관심이 바뀌기도 했다”며 솔직하게 말했다.

계속해서 틈새친구들을 만나 게임을 진행했다. 타이어 볼링이 진행된 상황. 어려움 속에서 김혜윤이 어느 정도 성공하자 두 사람은 “역시 혜윤이가 대세다”며 응원, 유재석은 “혜윤이가 에이스니까 마지막에 해라”며 바톤을 터치했다. 부담감을 안고 김혜윤이 도전, 하필 실패하고 말았다. 시간은 점점 마지막가지 향했으나 사상최초로 1단계에 실패하고 말았다.사상초유의 사태에 모두 고개를 숙였다. 출연자에겐 기념품으로만 선물을 대체했다.

무엇보다 거리 곳곳에서 김혜윤의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수줍게 팬심을 고백하는 시민들을 만났다.드라마 잘 보고있다고 하자, 두 사람은 “오늘은 선재아닌 우릴 업고 튀고 있다”며 너스레, “변우석 아닌 유연석이고, 나는 유재석다 석이 들어간다”며 웃음 지었다.  유연석은 “선재업고 튀느라 고생많았다 ‘오늘 재석업고 튀어’다”며 “(미션 실패로) 거의 업고 튀어야했던 상황이다”며 웃음 지었다.

계속해서 김혜윤에게 드라마 ‘선재업고 튀어’ 촬영 때 이런 인기 예상했는지 물었다.이에 김혜윤은 “화제성 몰랐다‘스카이캐슬’도 뜨거운 반응 전혀 예상 못해, 내가 찍었는데 1화가 너무 재밌었다”며 ‘선업튀’도 기대 이상의 화제성에 놀랐다고 했다.특히 직장인인 친언니도 드라마에  반응이 있었다는 것. 김혜윤은 “너무 재밌고 재밌다고 평을 남겨 언니까지 보는구나 싶었다”고 했다.

드라마 실시간 댓글은 보는지 묻자 김혜윤은 “초반엔 궁금해서 몇번 봤다 근데 얕게만 본다”며 반응 정도만 관찰한다고 대답,“(악플에) 상처 있는 편, 아예 잘 안찾아본다”고 했다. 이에  유연석은 “나는 다 본다, 항상 좋은 것만 있을 수 없다”며 조언했다.그러면서 김혜윤은 배우 선배 유연석에게 작품 스트레스 해소를 어떻게 하는지 궁금, “번아웃이 온 것 같기 때문. 지치거나 기운 빠질 때 있다”고 했다.

이에 유연석은 “난 취미생활 많다 배우 아닌 본체의 내가 좋아하는 취미생활하면 그게 힐링이 된다”며 “촬영 없을 때 머리 비워내고 싶어도 비워낼 수 없어 비워지지 도 않는다”고 했다. 그럴 땐 다른 집중거리를 찾는다고. 배우 선배로 전하는 진심어린 조언을 건넸다.

이때, 식당에서 진짜 이름이 선재인 남학생을 우연히 만났다. 모두 “말도 안 된다 너무 우연이다”며 깜짝,김혜윤도 “제가 선재 이름 많이 부른다”며 놀라워했다. 정작 선재라는 학생은 놀림 많이 받는다고. 전국의 있는 선재들 피해를 대변하듯“왜 (극중 선재랑) 다르냐고 하더라”며 DM을 많이 받는다고 했다. 그러면서 “전국 선재들 파이팅이다”고 해 폭소하게 했다.

이어 선재 학생은 김혜윤에게 팬심을 드러내며 사인을 요청, 김혜윤은 “(현실에선 임솔 팬인 선재에게) 사인 느낌 이상하다 “고 했고 유재석은 “솔이가 선재한테 사인하다니 의미가 있다”며 훈훈해했다.

특히 이날따라 게임이 잘 풀리지 않았다. 사상초유로 1단계가 연달아 실패한 상황. 사연자들에겐 기념품 선물밖에 주지 못 했다. 두 MC는 “역대 이런 적 없는데 큰일 났다”며 난감, 김혜윤은 “죄송하다 제가 아무것도 안 하겠다, 정말 면목이 없다”며 고개를 숙였다.대역죄인이 된 듯한 모습이 안타까움을 안기기도. 하루종일 1단계에서 실패에 대해  두 MC는 “이런 적 없는데.. 혜윤아 진짜 튀어야할 때가 왔다”고 말해 폭소하게 했다. /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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