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훈 감독 ‘떠난다’는 글 남기고 잠적? 소속사 수신 정지→SNS 비공개

하지원 2024. 6. 5.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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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영화 '짜장면 고맙습니다'의 신성훈 감독이 '떠난다'는 글을 남기고 잠적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소속사 라이트컬처하우스는 6월 4일 보도자료를 내고 "신성훈 감독이 '혼자 떠난다'는 암시하는 글을 남기고 이틀째 잠적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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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훈 감독/라이트컬처하우스 제공

[뉴스엔 하지원 기자]

단편영화 ‘짜장면 고맙습니다’의 신성훈 감독이 '떠난다'는 글을 남기고 잠적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소속사 라이트컬처하우스는 6월 4일 보도자료를 내고 “신성훈 감독이 ‘혼자 떠난다’는 암시하는 글을 남기고 이틀째 잠적 중”이라고 밝혔다.

라이트컬처하우스는 “신성훈 감독은 평소 같은 소속사 직원들에게 ‘하루하루 천국과 지옥을 가는 듯한 인생 사는 게 너무 힘들고 사람에게 받은 상처가 너무 많다. 그 상처 또한 하소연하기란 쉽지 않았다’고 자주 말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며칠간 휴대전화 전원이 끊긴 적이 없는 감독인데 너무 걱정되고 찾을 수 있는 방법이 없어서 언론사들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현재 신성훈 감독의 개인 소셜 미디어는 비공개로 전환됐으며, 소속사가 남긴 공식 연락처는 수신이 정지된 상태로 연결이 되지 않고 있다.

신성훈 감독은 1984년생으로 39세다. 신 감독의 '짜장면 고맙습니다'는 국내 최초 장애인 소재 로맨스 영화이자 배우 이태성의 모친 박영혜가 공동 연출에 참여하며 감독으로 데뷔한 작품으로 화제를 모았다.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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