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권 의대, 지역인재 전형으로 61.8% 선발 

류상현 기자 2024. 6. 5.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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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이 지난달 31일 확정된 의대 모집인원이 반영된 2025학년도 대학 입학전형 시행계획에 대한 분석 결과를 5일 발표했다.

교육청의 '2025학년도 의대 입학전형 분석' 결과 전국 의대 입학 정원 4565명 가운데 1927명이 지역인재 전형으로 선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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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교육청이 지난달 31일 확정된 의대 모집인원이 반영된 2025학년도 대학 입학전형 시행계획에 대한 분석 결과를 5일 발표했다.

교육청의 '2025학년도 의대 입학전형 분석' 결과 전국 의대 입학 정원 4565명 가운데 1927명이 지역인재 전형으로 선발된다. 이는 의대 선발 전체 인원의 42%다.

대구경북권의 5개 지역 의대는 575명 정원에 357명(61.8%)을 지역인재 전형으로 선발한다.

가장 높은 지역인재 선발 비율을 보인 대학은 대구가톨릭대로 65.0%를 지역인재 전형으로 선발한다.

동국대 WISE 캠퍼스는 76명 지역인재 전형 가운데 50명은 대구경북지역 학생을, 나머지 26명은 경북지역 학생만 선발하면서 대구경북 의대 중 유일하게 경북지역 학생 전형을 운영한다.

경북교육청 관계자는 "지역인재 전형 선발인원은 확대됐으나 2024학년도에 비해서 2025학년도 수능 최저학력 기준은 유지 또는 강화돼 수능 최저 등급을 맞추는 게 까다로워졌다"며 "학생 맞춤형 진학 지원을 위해 대학 진학 상담 활동을 강화하고 수능 등급 향상을 위한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대입 지원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pr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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