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은 이겨냈는데…' 오일 머니 유혹에 흔들리는 KDB

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2024. 6. 5. 09: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케빈 더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가 오일 머니의 유혹에 흔들리고 있다.

더브라위너는 5일(한국시간) 벨기에 방송 VTM을 통해 "모든 것이 열려 있다. 아내 미셸도 이국적인 모험은 괜찮다고 했다. 가족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아직 계약기간이 1년 남아서 어떤 일이 일어날지는 더 생각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케빈 더브라위너. 연합뉴스

케빈 더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가 오일 머니의 유혹에 흔들리고 있다.

더브라위너는 5일(한국시간) 벨기에 방송 VTM을 통해 "모든 것이 열려 있다. 아내 미셸도 이국적인 모험은 괜찮다고 했다. 가족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아직 계약기간이 1년 남아서 어떤 일이 일어날지는 더 생각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막강한 오일 머니를 앞세워 세계적인 축구 스타들을 끌어모으고 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가 신호탄이었다. 호날두는 연봉 2억 유로(약 3000억원)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카림 벤제마(알이티하드), 네이마르(알힐랄) 등도 사우디아라비아로 향했다.

다만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은 오일 머니의 유혹에도 흔들리지 않았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 3000만 유로(약 450억원)의 연봉을 제시했지만, "한국 축구 주장은 중국에 가지 않는다"라는 기성용(FC서울)의 말을 인용하며 사우디아라비아행을 거절했다.

하지만 더브라위너는 '돈'을 강조했다.

더브라위너는 "내 나이에는 모든 것에 열려있어야 한다. 내 커리어의 끝자락에 믿을 수 없는 거액을 이야기한다"면서 "사우디아라비아에서 2년을 뛰면 엄청난 돈을 벌 수 있다. 15년 동안 축구를 하면서 벌지 못했던 돈"이라고 말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grina@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