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대표 전기차 ‘더 뉴 Q8 e-트론’, 마침내 국내 출격
1억860만원부터 트림·모델따라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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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아우디의 대형 프리미엄 순수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더 뉴 아우디 Q8 e-트론’이 한국 시장에 출격한다.
더 뉴 아우디 Q8 e-트론은 아우디가 처음 선보인 브랜드 최초 순수전기차 ‘아우디 e-트론’의 부분 변경 모델이다.
배터리 용량·전력 늘어…1억860만원부터
날렵하고 세련된 디자인과 역동적인 주행 성능, 최신 기술과 편의 기능을 모두 갖춘 ‘아우디 DNA’를 집약한 순수전기 SUV로, 이전 모델 대비 배터리 용량과 충전 전력이 늘어난 것이 특징이다. 또 모터, 프로그레시브 스티어링 및 서스펜션 제어 시스템을 개선해 다이내믹한 주행 특성도 더욱 강화했다.
더 뉴 아우디 Q8 e-트론의 경우 50 e-트론 콰트로(기본)와 55 e-트론 콰트로(프리미엄) 두 개 트림으로 출시한다. 스포트백 모델의 경우 55 e-트론 콰트로(기본형)와 프리미엄, 고성능 모델인 더 뉴 아우디SQ8 스포트백e-트론으로 각각 출시한다.
가격(부가세 포함)은 Q8 50 e-트론 콰트로가 1억860만원부터, 55 e-트론 콰트로가 1억2060만원부터, Q8 55 e-트론 콰트로 프리미엄이 1억3160만원부터다. 스포트백의 경우 55 e-트론 콰트로가 1억2460만원부터, 55 e-트론 콰트로 프리미엄이 1억3560만원부터, SQ8 스포트백 e-트론이 1억5460만원부터다.
더 뉴 아우디 Q8 50 e-트론 콰트로는 1회 충전 시 복합 기준 298km를 주행할 수 있다. 55 e-트론 콰트로 트림의 경우 복합 기준 368km 주행이 가능하다. 또 더 뉴 아우디 Q8 스포트백 55 e-트론 콰트로는 351km, SQ8 스포트백 e-트론은 303km를 각각 달릴 수 있다.
Q8 e-트론 제원은 전장 4915㎜, 전폭 1935㎜, 전고 1640㎜로 휠베이스(축거)는 2928㎜다. 스포트백 모델의 경우 전고가 1630㎜로 소폭 낮으며, 고성능 SQ8의 경우 전폭 1975㎜, 전고 1625㎜ 등이다.
강력한 주행 성능 갖춰…고객 편의도 강화
더 뉴 아우디 Q8 e-트론은 강력한 출력과 고효율 에너지 회수기능을 발휘해 강력한 주행 성능을 보인다. Q8 50 e-트론 콰트로의 경우 두 개의 강력한 전기 모터를 차량의 전방 및 후방 액슬에 각각 탑재해 최대 출력 340마력(250kW), 최대 토크 67.71kg·m을 각각 기록했다. 제로백(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6초다.
Q8 55 e-트론 콰트로와 Q8 스포트백 55 e-트론 콰트로는 최대 출력 408마력(300kW), 최대 토크 67.71kg·m의 주행 성능을 갖췄다. 또 SQ8 스포트백 e-트론은 최대출력 503마력(370kW)과 99.24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다양한 안전 및 편의시스템도 탑재했다. 차량에 장착된 초음파 센서로 차량과 물체와의 거리를 측정해 MMI 디스플레이에 표시해주는 주차 보조시스템, 서라운드 뷰 디스플레이, 파크 어시스트 플러스 등이 대표적이다.
아우디는 전동화와 디지털화를 중심으로 한 자동차 시장의 변화에 따라 소비자들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하고 한국 시장에서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아우디 전기차 보유 고객의 경우 애플리케이션(앱) ‘마이아우디월드’ e-트론 전용 메뉴를 통해 충전소 찾기 및 예약, 충전 완료 여부 확인, e-트론 충전 크레딧 카드에 신용카드 연동 및 잔여금액 확인 등이 가능하다.
평일 오전 10시부터 4시까지는 직접 차량충전이 어려운 고객을 위한 충전대행 서비스인 차징 온 디맨드(Charging on demand) 서비스도 제공한다.
또한 아우디 코리아는 모든 아우디 e-트론 배터리에 대해 8년 또는 16만㎞까지 보증하며, 구동모터 등 동력전달 부품을 포함한 일반부품도 업계 최고 수준인 5년/15만km까지 보증한다. 또한 더 뉴 아우디 Q8 e-트론을 출고 완료한 고객 모두에게 5년간 유효한 100만원 상당의 충전 크레딧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또한 아우디 코리아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전시장 방문 인증샷, 시승 등의 다양한 고객 참여 이벤트도 실시한다.
이다원 (dan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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