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 쓰레기 매립장 불 4시간여 만 초진…500만 원 재산피해

김용구 기자 2024. 6. 5.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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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오후 8시38분께 경남 함양군 함양읍 한 쓰레기 매립장에서 불이 나 4시간여 만에 큰 불이 꺼졌다.

이 불로 오염수의 지하수 유입을 막는 차수매트 25m가량이 불에 타 500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를 냈다.

소방 당국은 가연성 쓰레기에 불이 붙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으나 5일 오전 1시13분께 초진을 완료하고 잔불을 진화 중이다.

현재 불에 탄 쓰레기만 60t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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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수매트 등 소실·인명피해 없어

지난 4일 오후 8시38분께 경남 함양군 함양읍 한 쓰레기 매립장에서 불이 나 4시간여 만에 큰 불이 꺼졌다.

경남 함양군 한 쓰레기매립장에서 불이나 4시간여 만에 큰 불이 꺼졌다. 사진은 화재 현장. 경남소방본부 제공


이 불로 오염수의 지하수 유입을 막는 차수매트 25m가량이 불에 타 500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를 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당시 해당 시설 근무자가 CCTV 관제 화면을 통해 이를 인지하고 119에 신고했다.

소방 당국은 가연성 쓰레기에 불이 붙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으나 5일 오전 1시13분께 초진을 완료하고 잔불을 진화 중이다. 현재 불에 탄 쓰레기만 60t에 이른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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