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도시 부산의 청사진은'…부산 해양경제포럼 개최

손연우 기자 2024. 6. 5.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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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 분야 공공기관, 기업 관계자와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여 세계적인 해양도시 부산 구현과 해양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 등을 모색하는 소통의 장이 열린다.

이 자리에는 해양 분야 공공기관, 기업 관계자와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부산의 바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대주제로 부산해양경제의 미래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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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해양경제의 미래 논의
부산시청 전경 ⓒ News1 윤일지 기자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해양 분야 공공기관, 기업 관계자와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여 세계적인 해양도시 부산 구현과 해양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 등을 모색하는 소통의 장이 열린다.

부산시는 5일 오후 2시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2024 부산 해양경제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해양 분야 공공기관, 기업 관계자와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부산의 바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대주제로 부산해양경제의 미래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기조 분과(세션)에서는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최상희 연구부원장이 미래 해양수산의 발전전략이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이어서 △부산, 글로벌 해양 물류 중추 도시 전략(신석현 동명대 교수) △해양드론산업의 이해(황의철 해양드론기술 대표) △제10차 아워오션콘퍼런스(OOC) 부산 유치의 의의와 제4차 유엔 오션콘퍼런스(UN OC) 국내 개최 타당성(최지연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본부장) 등을 주제로 한 발표가 진행된다.

올해 토론회는 단순한 주제발표와 토론 위주에서 벗어나 부대행사로 시와 지역 해양 분야 공공기관들의 주요 시책들을 소개, 전시하는 홍보관이 별도로 운영된다.

내년 4월 부산 개최가 확정된 제10차 아워오션콘퍼런스(OOC)를 참가자들에게 적극 홍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OOC는 대표적인 해양 분야 국제회의로 국가정상급이 참석한다. 기후변화, 해양경제, 지속가능한 어업, 해양오염과 해양보호구역, 해양안전, 해양디지털정보 등을 중심으로 상호 토의하며 해법을 제시·공유한다.

이번 토론회는 해양에 관심 있는 누구나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김병기 시 해양농수산국장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지역 해양기업이 혁신과 변화의 방향성을 제시받고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syw534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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