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회사채 수요예측서 목표액 5배 이상 확보

명지예 기자(bright@mk.co.kr) 2024. 6. 5.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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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가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조단위 자금을 모았다.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지난 4일 LG유플러스는 총 3000억원을 모집하는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1조6550억원의 주문을 받았다.

한국신용평가는 "LG유플러스는 과점 구조인 국내 통신시장 내에서 양질의 가입자를 기반으로 다각화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보하고 있다"며 "5G 네트워크 투자 등으로 자금소요가 확대됐지만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유지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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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조단위 자금을 모았다.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지난 4일 LG유플러스는 총 3000억원을 모집하는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1조6550억원의 주문을 받았다.

3년물 1500억원 모집에 6750억원, 5년물 1000억원 모집에 6000억원, 7년물 500억원 모집에 3800억원의 자금이 들어왔다.

LG유플러스는 개별 민평금리 기준 -30~+30bp(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해 3년물은 -8bp, 5년물은 -10bp, 7년물은 -17bp에 모집 물량을 채웠다.

오는 12일 발행 예정이며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6000억원까지 증액 발행 가능성도 있다.

이번에 조달한 자금은 전액 공모채 차환용 자금으로 사용된다.

한국신용평가와 한국기업평가는 LG유플러스의 신용등급을 ‘AA(안정적)’로 평가했다.한국신용평가는 “LG유플러스는 과점 구조인 국내 통신시장 내에서 양질의 가입자를 기반으로 다각화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보하고 있다”며 “5G 네트워크 투자 등으로 자금소요가 확대됐지만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유지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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